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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변항 앞바다서 자취 감춘 명태 7마리 잡혀 ‘관심’

  • 전석우
  • 입력 2018.05.2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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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에서 자취를 감춘 명태가 울진의 죽변항 앞바다서 4일간 잇따라 잡혀 관심을 끌고 있다.
 
울진군에 따르면 제3대복호(7.31t) 임기봉(62) 씨는 5월 24일 죽변 앞바다에서 조업하던 중 길이 45~50㎝ 명태 3마리를 포획했다.
 
특히 5월 21일부터 같은 장소에서 연이어 체장 40∼50㎝의 명태 7마리가 잡혀 명태 살리기 프로젝트 사업이 더욱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청 해양수산과에 따르면 지난 5월 21일 2마리(40㎝ 1마리, 50㎝ 1마리)가 포획된데 이어 22일 1마리(40㎝), 23일 1마리(40㎝), 24일 3마리(50㎝ 1마리, 45㎝ 2마리) 등 모두 7마리가 죽변항 앞바다 3마일 해상에서 임기봉 씨에게 잇따라 포획됐다.
 
울진군 관계자는 21일 잡은 명태 2마리는 체내 표지방류 흔적이 없는 자연 상태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군은 명태 포획 신고자인 임씨로부터 명태를 넘겨받아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연구소로 넘길 예정이다.
 
울진 지역에는 지난 2017년 5월 12일 기성면 사동항 앞바다 4마일 해상에서 3마리가 포획된 적이 있다.
 
조태석 수산정책팀장은 “동일 수역에서 명태가 계속 잡히는 것으로 보아, 자원량 분포 등 전문 연구기관의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2015년부터 명태 살리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유전자 열성화 방지를 위해 체장 45㎝ 이상 건강한 어미 명태 1마리당 50만 원을 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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