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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된 들개 주택가 출몰에 주민들 ‘불안’

  • 전석우
  • 입력 2018.06.2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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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도심 주택가에 들개 떼가 잇따라 출몰해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주로 어두울 때 출몰하던 들개들이 최근에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출몰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울진읍에 사는 한 주민은 “최근에는 낮 시간에 주택가에서도 목격되고 있어 아이들이라도 공격하는 사고가 발생할까 봐 우려된다”며 시급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또 직접 피해를 호소하는 사례도 있다.
 
실제 공석에 살고 있는 A모씨는 “들개들이 자신의 집에 와서 자신의 개한테 줄려고 놓아둔 사료를 훔쳐 먹고 간다”고 했으며, B모씨는 “두 달 전쯤에 현내에서 닭 19마리를 물어 죽이는 일도 발생했다”고 전했다.
 
들개 포획작업이 신속하게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하는 이유다. 하지만 피해가 반복돼도 속수무책인 상황이다.
 
이에 대해 군청 친환경농정과 관계자는 “농정과 10여 명을 비롯해 울진읍 공무원과 수의사 등 20여 명의 전담반을 구성해 자주 출몰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포획그물이나, 뜰채, 마취총 등의 방법을 동원해 포획작업을 시도하고 있다”며, “지난 5월 집중 포획기간을 정해 포획 시도를 했으며, 지속적으로 순찰하고 있다. 출몰 신고가 들어오면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가용인력을 활용해 즉각 포획에 나서지만 개들에게 학습효과가 생기면서 포획에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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