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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문화원, 2018년 경북선비아카데미 강좌 종료

  • 전석우
  • 입력 2018.07.1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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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문화원(원장 김성준)이 군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경북선비아카데미 강좌가 7월 18일 종강했다.
 
18일 오후 3시 문화원 2층 문화강좌실에서 수강생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경북 선비아카데미 마지막 강의가 진행됐다. 또 김일진, 안병관, 최중석 등 3명 모범생에게는 울진의 특산물인 미역이 시상됐다.
 
이날 김영문 인문학자(淸淸齋 대표)는 ‘『정관정요(貞觀政要)』, 눈물나는 정통성 찾기’를 주제로 정통성 없이 황제에 오른 당(唐) 태종이 자신의 약점과 과오를 극복하려는 노력을 통해 소위 ‘정관(貞觀)의 치세’를 이룩한 인간적인 리더로서, 또 오늘의 우리에게 갖는 현재적 의미를 강의했다.
 
정관정요는 중국 당나라의 사관 오긍(吳兢, 670~749)이 지은 책으로 총 10권 40편으로 구성된 제왕학 교과서다. 당 태종이 신하들과 나눈 정치상의 득실에 관하여 문답한 말을 모아 정리한 책으로 국가 통치의 요체를 담고 있다.
 
올해 선비아카데미는 군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통문화와 선비정신사상에 정통한 대학교수와 전문가를 초빙하였으며, 고전 강의와 인문 강좌, 안동·의성 문화권을 찾아 옛 선비들의 생활상을 현장 체험하는 유교문화권 답사 등 다방면의 강의가 개설되어 폭넓은 이해와 식견,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이다.
 
선비아카데미 강좌는 군민 6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25일부터 7월 18일까지 저명한 교수들과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매주 1회 총 16강좌로 개설되었다.
 
지난 4월 25일 손승철 명예교수의 제1강 ‘한일 통신사 왜 일본에 갔나’를 시작으로 7월 18일, 제16강 김영문 인문학자의 ‘『정관정요』-눈물 나는 정통성 찾기’까지 총 15회의 강의와 안동과 의성의 유교문화권을 찾는 현장답사(1회)로 진행됐다.
 
특히 본지에 칼럼을 연재하고 있는 지역출신 장원섭 경민대 교수가 이틀에 걸쳐 ‘신라 삼국통일의 원동력’과 ‘신라 삼국통일의 교훈과 과제’를 강의해,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부상한 남북통일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경북선비아카데미 강좌는 울진문화원이 주관하고 경북도와 울진군의 후원해 진행됐다. 선비사상의 이해와 유교 윤리의식에 대한 강좌 등을 듣고자 매 강의마다 지역 주민들의 열렬한 참여 속에 지식과 정보의 제공뿐만 아니라 새로운 문화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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