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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천(母川) 왕피천 찾아온 연어 올해 첫 포획

  • 전석우
  • 입력 2018.10.1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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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획한 어미연어.jpg
 
포획한 어미연어 측정.jpg
 
연어포획장 전경.jpg
 

자신이 태어난 모천(母川) 왕피천을 찾아오는 연어들의 귀향이 시작됐다.

경상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는 지난 18일 올해 처음으로 울진군 왕피천에서 어미 연어 2마리(수컷 1, 암컷 1)를 포획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포획된 연어는 평균 체장 67.5㎝, 평균 체중 2.9㎏의 어미 연어로 민물고기연구센터가 3∼4년 전에 방류한 어린 연어가 성장해 고향으로 돌아온 것이다.
 
민물고기연구센터는 연어 인공부화 방류사업을 위해 9월 27일부터 이틀간 울진 왕피천에 포획장을 설치했으며, 11월까지 2개월간 건강한 어미 연어 1,300마리를 포획할 계획이다.
 
민물고기연구센터는 포획한 어미 연어에서 성숙된 난과 정액을 채취해 수정 후 약 60일간의 부화 기간을 거쳐 겨울 동안 어린 연어로 키워 내년 3월 울진 왕피천과 남대천, 영덕 오십천에 방류할 예정이다.
 
방류된 어린 연어는 하천에서 1개월 정도 머물다가 바다로 나아가 북해도 수역을 거쳐 베링해와 북태평양에서 3~4년 서식하다, 산란하기 위해 자신이 태어난 모천으로 돌아온다.
 
어린 연어 방류 시 3만 마리 정도의 어린 연어 머리에 첨단 표시장치 CWT(Coded Wire Tag)를 삽입해 회귀 년수 등 연어의 생태와 특성을 연구한다.
 
민물고기연구센터 관계자는 “연어 포획 기간 중 어미연어가 원활하게 바다에서 하천으로 소상할 수 있도록 하구를 개방하고 정비해 연어 회귀량을 높이는 한편, 건강한 하천 생태계 조성과 내수면 자원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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