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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한국전쟁 울진민간인희생자 합동 추모위령제 개최

  • 전석우
  • 입력 2018.10.22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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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전후 울진민간인희생자 합동 추모위령제가 10월 20일 오전 울진읍 고성리에 소재한 민간인희생자위령공원에서 열렸다.
 
올해로 열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추모위령제는 민간인희생자 유족회(회장 남경탁)가 주관하고 울진군과 한울원자력본부가 후원했다.
 
남경탁 울진유족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우리는 한국전전 전후 적군도 아닌 대한민국 군인·경찰들에 의해 억울하게 희생되신 울진민간인 희생자 283위의 영령들을 추모하고 넋을 기리기 위해 이 자리에 함께 했다”며, “너무나도 억울하고 원통한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도움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추모위령제는 1부 전통제례와 2부 종교의례, 3부 추모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전찬걸 울진군수와 장시원 울진군의장, 남경탁 울진유족회장을 비롯한 각 지역 유족회장 등 200여명의 유족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거행됐다.
 
3부 추모식에서는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넋풀이춤, 고유문 낭독, 유족회장 인사말, 전찬걸 군수의 추도사, 헌화와 분향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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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찬걸 군수는 추모사를 통해 “올해로 68주년을 맞은 6.25는 우리 지역에서도 무고하게 쓰러져간 희생자들의 원통함이 따르는 민족사의 비극이었다”며, “우리 군에서는 위령사업을 통해 화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위령사가 지난해 말 준공되어 영혼을 달랠 수 있게 된 것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다”고 말했다.
 
울진민간인희생자 합동위령제는 한국전쟁 전후로 전투에 참가하지 않은 민간인으로 억울하게 희생당한 모든 영혼들을 위로하고 유가족과 후손들의 진정한 화해와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아 해마다 거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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