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울진 비행훈련원 소음 갈등 ‘재점화’ 되나?

  • 전석우 기자
  • 입력 2018.11.28 10:52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기성면 주민들, “비행훈련원 폐쇄” 요구 들고 나와
069.jpg
 
울진 비행교육훈련원이 내년 2월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재계약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기성면 주민들이 비행기 소음 문제와 관련해 ‘비행훈련원 폐쇄’ 요구까지 들고나와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지난 10월 25일 오후 울진비행교육훈련원과 관련한 주민설명회가 기성면 주민대책위(위원장 임춘용) 30여 명과 국토부 담당 공무원 3명을 비롯해 공항공사 2명, 항공협회 3명, 비행훈련사업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성면 복지회관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국토부 항공안전정책과 관계자가 “지난 10년 동안 울진 비행훈련원 사업성과에 대한 결과 설명과 국토교통부의 조종인력 양성사업 추진계획 등을 설명하겠다”고 하자, 주민들은 “비행훈련원 폐쇄”를 요구하며 “사업설명회는 필요가 없다”고 강력 반발했다. 

이에 국토부 관계자는 오늘 이 자리가 주민들의 요구로 마련된 자리인 만큼, 짧게라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주민들은 “우리는 이미 비행훈련원을 폐쇄해야 된다고 결정했다”며, “오늘 이 자리는 주민들의 비행훈련원 폐쇄 요구에 대한 국토부의 답변을 듣고 의견을 나누고자 참석한 것이다. 지역 정서를 너무 모른다”고 개탄하며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았다.

한 주민은 “비행기 소음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과 행복추구권이 파괴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주민들을 위한 아무런 정책 조치가 없다. 이곳에서 주민들처럼 ‘을’이 되어 한 번 살아봐라”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나아가 주민들은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재계약을 막겠다. 또 비행훈련원 폐쇄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집회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국토부 관계자는 “사업자선정을 위한 재계약을 주민들이 무슨 권리로 막을 수 있느냐. 또 사업자들이 투자한 것은 어떡하냐”며, “그동안 주민들이 요구한 비행기 이·착륙으로 인한 소음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했다”고 답변했다.

결국 이날 비행훈련원 소음 문제 등을 놓고 가진 주민설명회는 국토부와 주민 간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양측 모두 아무런 소득 없이 끝났다.

한편 기성면 주민들은 지난 2016년 11월 기성공항 비행훈련원 앞 광장에서 트랙터 등을 앞세우고 비행훈련원 소음 저감책 마련을 요구하며 시위를 펼쳤다. 이후 12월 1일 국토부가 제시한 5개 항의 소음 저감책을 주민들이 잠정 수용하면서 갈등이 일단락됐다.
(본지 2016년 12월호 ‘울진 비행훈련원 소음 갈등 일단락’ 참조)
ⓒ 울진뉴스 & ulji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기사댓글 0

추천뉴스

  • 만기친람(萬機親覽)의 덫
  • 금강송배 전국 유소년클럽 축구대회, 울진서 열전 돌입
  • 후포초, 상상체험버스로 미래를 체험하고 통합교육을 실천하다
  • 경북관광비즈니스고등학교, 호텔·커피 산업 현장 체험으로 취업역량 강화
  • 울진교육지원청 Wee센터,  2026학년도 하반기 울진Wee프로젝트 상담역량강화연수 실시
  • 울진소방서 소방안전협의회 회원, 수난사고 2명 구조
  • 온정초, 마을교사와 함께하는 친환경생태교육 실시
  • 온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르신 대상 스마트폰 활용교육 시작
  • 울진군, 3분기 드림스타트 외부 슈퍼비전 회의 개최
  • 울진군 청년 창업 지원사업 지역 문화의 성과로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울진 비행훈련원 소음 갈등 ‘재점화’ 되나?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