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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과 연계한 금강소나무 후계림 조성

  • 김선출 소장 기자
  • 입력 2007.05.07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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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출 울진국유림관리소장

백두대간을 따라 금강산에서 강원도와 경상북도 지역에 분포하는 소나무의 한 품종인 금강소나무는 줄기가 곧고 나무 결이 부드러우며 연륜폭이 균등하면서 좁고, 속은 붉은 빛이 돌며, 윤기가 흐르는 등 매우 뛰어난 품질을 지니고 있다. 춘양목, 강송 또는 적송으로 알려져 있다.   
 

울진 금강소나무는 경복궁 중건에 사용되었으며, 조선시대 왕실에서 양질의 목재 확보를 위해 일반인의 벌목을 금지하였다. 그리고 지난 2002년도에는 “22세기를 위해 보전해야 할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되었다.
 

주 5일근무제, 사회경제 성장, 소득향상 및 교통발달로 직장인과 도시민들의 여가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아름다운 경관, 맑은 물, 울창한 숲을 찾는 산림휴양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맞춰 국유림관리소에서는 외부 관광객을 유입코자 소광리 금강소나무숲을 개방하였다.
 

이와 같이 금강소나무숲은 우리나라 향토 수종으로 목재의 경제적 가치가 높을 뿐만 아니라, 송이 등 부산물 소득으로 인한 지역주민소득증대 및 수려한 생태경관으로의 생태관광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금강소나무가 산불 및 솔잎혹파리의 피해등으로 활엽수림화 되어가고 있으며, 또한 현존하는 금강소나무의 대부분은 40년 이상의 장령림과 100년 이상의 성숙림으로 구성되어 있는 실정으로 지속가능한 금강소나무림 경영에 필수적인 어린 나무층이 없어, 현존의 금강소나무가 소멸한 후에는 금강소나무림이 단절될 위험이 있다.
 

따라서 지속가능한 금강소나무의 목재생산, 송이생산, 경관 유지를 위해서는 금강소나무 후계림 조성사업의 필요성이 대두된다.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에서는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소광리 금강소나무숲을 산림유전자원보호림으로 지정·보호함과 동시에 후계림 조성을 위한 장기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과거에는 금강소나무 임지였으나 천이로 인하여 활엽수림으로 변한 지역과 현재 금강소나무림과 인접한 지역에 천연하종갱신과 큰나무조림, 용기묘조림, 어린묘목조림, 파종조림 등으로 후계림을 적극적으로 조성하고 숲을 가꿀 예정이다.  
 

소광리 금강소나무숲을 지속가능한 생태 숲으로 조성함과 동시에 생태관광·생태교육등의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금강소나무 후계림 조성 시범림으로 지정하여, 금강소나무 숲과 후계숲 조성 사업 실행지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환탐방로를 개설하고 전망대와 사업추진의 센터 역할을 할 친환경적인 관리사 1동 신축과 사방댐, 생태보막이를 설치하여 환경생태 유지 및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대면적 소나무 단순림으로 인한 산불관리 취약지역에는 산불취수댐 설치와 소화전을 설치했으며, 앞으로 내화수림대를 조성하여 대형산불 예방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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