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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왕돌초, 국내 최고 바닷속 생태 비경 10선에 선정

  • 전석우
  • 입력 2019.03.2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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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왕돌초.jpg
 ▲사진제공 =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
 
울진 왕돌초가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바닷속 생태 비경(祕境) 10선’에 선정됐다.
 
왕돌초는 울진군 후포리 근해의 거대한 수중암초로 보호대상 해양생물인 나팔고둥, 유착나무돌산호 등이 서식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바닷속 생태 비경(祕境) 10선’을 선정해 3월 22일 발표했다.
 
해수부는 ‘2018 국가 해양생태계 종합조사’ 결과를 토대로 생물다양성, 보호대상 해양생물의 서식 여부, 아름다운 경관 등 해역의 생태적 가치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10선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동해에서는 △보호대상 해양생물인 나팔고둥과 유착나무돌산호가 서식하고 있는 울진 ‘왕돌초’ △붉은 멍게가 대규모 군락을 형성하고 있는 강원 고성 ‘초도리’ △한류와 난류가 만나는 경계지역으로 대규모 수중 암벽과 생물들이 조화를 이루는 울릉군의 ‘죽도’ △산호와 해중림이 어우러져 멋진 수중경관을 연출하는 ‘독도’ 등 4곳이 선정됐다.
 
남해에서는 △다양한 해면류가 서식하는 전남 신안의 ‘가거도’ △세계적인 규모의 연산호 군락이 있는 제주 서귀포의 ‘문섬’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고유종 해면들이 서식하고 있는 전남 여수 ‘거문도’가 이름을 올렸다.
 
또 △다양한 해양생물과 화려한 색채의 산호가 살고 있는 전남 여수 ‘백도’ △해양보호구역으로 해식애(海蝕崖)·해식동(海蝕洞) 등 빼어난 자연경관을 가진 부산 사하구 ‘남형제섬’ 등 5곳이 선정됐다.
 
서해에서는 유일하게 △충남 태안의 ‘격렬비열도’가 선정됐다. 이곳에는 대형 갈조류가 거대한 숲을 이루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파래 가리비가 서식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바닷속 생태 비경 10선’의 자세한 정보와 그간의 국가 해양생태계 종합조사 결과는 소식지 ‘바다 숨’과 바다생태정보나라(www.ecose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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