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울진군의회 ‘창원시의회 탈원전특별위원회’ 명칭 써 말썽

  • 전석우
  • 입력 2019.05.09 11:33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7일 울진군의회 방문해 현수막 게시.. 민주당 창원시의원 “기관명 불법 도용” 비판
6M9B5637.jpg
 
울진군의회를 방문한 자유한국당 소속 창원시의원들이 창원시의회 안에 구성되지도 않은 ‘탈원전특별위원회’ 명칭을 사용해 말썽을 빚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이 SNS나 창원지역 언론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창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은 8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한국당 소속 창원시의원들에 대해 공개사과를 요구했다.
 
이날 민주당 의원들은 ‘창원시의회에는 탈원전특별위원회가 없습니다’는 제목의 기자 회견문에서 “자유한국당 시의원 몇 명이 시의회 공식 기관명을 불법적으로 도용하여 의회의 품위를 훼손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7일 자유한국당 소속 창원시의원은 울진군의회를 방문해 신한울원전 3,4호기 건설 재개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문제는 당시 회의가 진행됐던 울진군의회 소회의실에 ‘창원시의회(탈원전특별위원회)’로 표기된 현수막이 걸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창원시의회에는 ‘탈원전특별위원회’란 공식 기구가 없다. 다만 자유한국당 창원시의원 들로 구성된 ‘탈원전특별위원회’가 있을 뿐이다.
 
IMG_7041.jpg
              △자료 제공 = 한은정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의회 원내대표

민주당 의원들은 “창원시의회에 존재하지도 않는 ‘탈원전특위’가 적시된 현수막 등을 확인하고도 일체의 문제 제기나 조치를 취하지 않은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명백하게 허위사실 적시를 방조한 것이고, 창원시의회의 품위를 훼손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울진군의회와 창원시의회가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것도 어불성설이며, 존재하지도 않는 특별위원회를 내세우는 것 또한 작게는 창원시의회를, 크게는 창원시민을 모욕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의원들은 “민의를 대변해야 할 의원이 자당(자유한국당)의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허위사실을 적시하는 것을 그냥 보고 넘기는 것은 그 역할을 방기 하는 것이다”며. “이는 ‘탈원전’을 정치적으로 이용해 보겠다는 얄팍한 술책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한은정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의회 원내대표는 “‘탈원전특위’가 적시된 현수막 등을 인지했는데도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은 문제가 있어, 내일(8일) 열리는 임시회에서 소속 의원들의 공식사과와 재발방지를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의회(탈원전특별위원회)’로 표기된 현수막과 관련해 자유한국당 소속 손태화 창원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은 울진군의회에 항의서한을 보낼 것이라고 전해진다. 이에 대해 신한울 3,4호기 재개 울진범군민대책위원회 장유덕 위원장은 “창원시의원 방문 일정표에 ‘탈원전특별위원회’로 나와 있어 그대로 현수막을 제작한 것”이라며, 항의서한에 대해서는 “아직은 들은 바 없어 확인해보겠다”고 밝혔다.
ⓒ 울진뉴스 & ulji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기사댓글 0

추천뉴스

  • 만기친람(萬機親覽)의 덫
  • 금강송배 전국 유소년클럽 축구대회, 울진서 열전 돌입
  • 후포초, 상상체험버스로 미래를 체험하고 통합교육을 실천하다
  • 경북관광비즈니스고등학교, 호텔·커피 산업 현장 체험으로 취업역량 강화
  • 울진교육지원청 Wee센터,  2026학년도 하반기 울진Wee프로젝트 상담역량강화연수 실시
  • 울진소방서 소방안전협의회 회원, 수난사고 2명 구조
  • 온정초, 마을교사와 함께하는 친환경생태교육 실시
  • 온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르신 대상 스마트폰 활용교육 시작
  • 울진군, 3분기 드림스타트 외부 슈퍼비전 회의 개최
  • 울진군 청년 창업 지원사업 지역 문화의 성과로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울진군의회 ‘창원시의회 탈원전특별위원회’ 명칭 써 말썽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