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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찬걸 도의원 “농어촌 초임교사 비율 너무 높다” 지적

  • 김석칠기자
  • 입력 2007.06.2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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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도시 주변지역인 포항(1.8%), 경주(1.7%), 안동(1.1%), 경산(1.2%), 칠곡(1.8%) 등 평균 3.5% 크게 밑돌고

경북도의회 교육환경위원회 소속의 전찬걸 도의원이 지난달 4월 24일 제214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농어촌 지역 초임교사들의 배치사항에 관한 문제점과 그에 관한 개선’을 촉구했다.
 

전찬결 의원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경북지역의 2004년부터 2007년까지의 교사 정원에 대한 초·중·고 초임교사 임용의 비율은 평균 3.5%로 나타났지만, 포항(1.8%), 경주(1.7%), 안동(1.1%), 경산(1.2%), 칠곡(1.8%) 등지는 초임교사의 배치 비중이 초임교사 임용의 평균 비율인 3.5%에 크게 못 미치는 극히 낮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경북 북부지역 초임교사의 비율은 이들 지역과는 정반대로 울진지역이 15.0%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영덕 12.7%, 청송12.5%, 군위 9.8%, 상주 7.7%, 의성 7.4%, 영양 7.3% 순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더욱이 심각한 것은 이들 지역의 초임교사는 발령 후 2년 이내에 50% 이상이 대도시 인근지역으로 발령되고 있는 실정이어서, 매해마다 초임교사가 많이 발령되는 순환 고리가 끊어지지 않고 계속해서 되풀이 되고 있는 현실이다.   
 

전 의원은 일선 학교에서 초임교사의 빠른 현장 적응을 위하여 초임교사를 경력교사가 지도해 주는 1:1 멘토링제도를 실시하고 있지만, 경력교사보다 초임교사 비율이 높은 지역은 이 제도를 시행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경북도교육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교사 전보는 ‘초·중등교사 인사관리 기준’에 의해 시행되는 바, 전보 순위 결정은 `전보점수 고점자의 희망지를 1순위'로 하고, 다음으로 `교육경력자(고령자) 순'으로 결정되는 만큼, 이 기준에 의하면 초임교사는 전보 점수와 교육경력이 없기 때문에 근무 선호도가 없는 격오지에 배치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제도적 개선으로 초임교사는 ‘전보특례’를 적용하여 교사가 많은 학교를 여러 등급으로 구분하고 경력교사 비율에 맞게 초임교사를 일정 비율로 골고루 배치하고 1:1 멘토링제도도 철저히 시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듦은 물론, 근무 기간도 3~4년으로 하여 학생지도와 업무처리 능력을 충분히 갖춘 후에 교사가 적은 농어촌 등지에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또 전 의원은 “우리 지역의 수험생들이 수능시험을 포항에서 치르다보니 학생들의 수능 점수가 평균적으로 적게는 5점, 많게는 10점 이상을 손해보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우리 지역의 학생들이 울진지역에서 수능시험을 볼 수 있도록 고등학교 총동창회와 학부모의 연대 서명을 통해서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면서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모아야 한다고 성토했다.
 

한편 전찬걸 의원은 지난 5월 18일 무소속의 신분을 버리고 한나라당에 입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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