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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논밭, 피와 잡초 '기계로 제거한다'

  • 편집부 기자
  • 입력 2007.06.2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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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출신 최진강씨 3년만에 '논다매' 개발

개발자 최진강씨가 시연하는 모습

친환경농업의 고장인 울진에서 민간인이 획기적인 잡초 제거기를 개발하여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울진군 근남농협 경제사무소 옆에서 농기계수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최진강씨(울진읍, 44세)가 3년 동안 각고의 노력 끝에 개발한 ‘논다매’가 그것이다.

예초기에 안전커버를 장착한 '논다매'(동그라미 안)

논다매는 기존 농가에 보급된 예초기에 논다매 전용 날을 교환하고 안전커버를 장착시켜 사용하는 것으로, 가볍고 사용이 편리하며 효능이 뛰어나 고령화된 농업인과 남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기계이다.

  '논다매'는 친환경농업의 최고 골칫거리인 피와 잡초제거 및 로타리 작업에 탁월하며, 논둑·밭둑·정원관리에도 이용할 수 있어 다용도 제초용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논다매'는 일백만원 상당의 기존 제초기에 비해 저렴한 가격인 8만8천원(제초용 날 포함)에 판매되고 있어 일반 농가 보급용으로 적절하며, 친환경농업을 위주로 하는 울진군의 경우 비용절감 차원에서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성능면에서도 기존의 피, 잡초제거기 보다 1/10정도 시간과 인력을 절감할 수 있으며 논의 헛골 사이로 밀고 가기만 하면 완벽하게 피와 잡초가 제거된다.

안전커버와 논 제초용 예취날
특히 기존의 제품들은 작업중 항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지만, 이 제품은 ‘안전커버’를 장착시키기 때문에 칼날이 부러져 대형사고가 일어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며, 작은 돌 등으로 인한 비산방지 효과가 크다.

최씨는 ‘친환경농업을 경작하는 들판마다 나이 많은 어르신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힘들게 피를 뽑는 모습을 보고 개발하게 되었다'며 당시 개발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을 덧붙여 설명했다.

대학에서 농기계를 전공한 최씨는 이번 ‘제초기 안전커버’ 개발로 농기계 부문에서 울진군 최초로 실용신안등록이 아닌 발명 특허출원을 받았고, 논다매는 (주)코리아메탈(대표 전종원)에서 제작·판매하고 있으며, 울진에서는 근남농협에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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