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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산림조합장 선거 11월 6일, ‘임영수·장대중 2파전’ 예상

  • 김석칠기자 기자
  • 입력 2007.10.2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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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 이상균조합장, 출마 유보적 입장

울진군산림조합장 선거가 11월 6일 치러진다. 
이번 조합장선거부터는 대의원 간선제에서 직선제로 선출방식이 바뀜에 따라 선거관리는 울진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담당하게 된다. 
 

선거권이 있는 조합원 수는 5천명~5천5백명 사이에서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산림조합 관계자는 전했다. 후보자 등록은 10월 25, 26일 양일간이다. 
 

조합장 후보로 물망에 오른 사람은 전 울진군 산림과장인 임영수씨와 전 울진군국유림관리소장인 장대중씨다. 현 이상균 조합장은 출마와 관련해 유보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조합장으로 출마하는 두 사람의 출마의 변을 싣는다. (순서는 가나다순)

 

■ 울진군산림조합장 선거 주요일정
△10.17일, 선거일 및 투·개표소 등의 공고·통지 △10.18~22일, 선거인명부 작성 △10.23~31일, 선거인명부 열람 및 이의신청(울진군산림조합) △10.25~26일, 후보자 등록 △11.1일, 선거인명부 확정 △11.2일, 투표안내문 발송 △11.6일, 투표(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및 개표, 당선인 결정·공고·통지

 

임영수 전 울진군 산림과장

 

▲출마의 변 : 임영수는 왜 산림조합장에 출마하였는가? 21세기는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산림을 근원으로 발전하는‘산림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 민족은 본래 나무와 함께 발전한 민족이며 산림은 사람이 살아가는 모든 요소들을 공급해 주는 중요한 자원입니다.
 

산림은 깨끗한 공기, 맑은 물,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주고 건축재는 물론 식량, 약재, 공업 원료 등과 함께 송이버섯과 같은 수익성이 높은 부산물도 얻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산림은 우리 삶의 터전이며 어머니의 품속과도 같은 우리에게는 생명과 같은 존재입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이곳에서 나서 이곳에 서 자라면서 항상 산과 나무와 더불어 산처럼 정직하게 살아 왔습니다. 저는 일생을 산림공무원으로서 산림과 함께 하였으며 울진군의 산림녹화와 육성에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솔잎혹파리 방제, 동해안 대형 산불의 조기진화, 온정·덕구의 백일홍 꽃길 조성, 해안 숲 조성, 구수곡 자연휴양림 조성, 엑스포공원 조성 등은 잊을 수 없는 땀의 결실이었으며, 특히 금강소나무의 브랜드화와 울진송이 가꾸기 사업으로 울진특산물을 만든 것은 저의 모든 것을 걸고 추진하였던 사업입니다.
 

이러한 저의 노력을 높게 평가하였는지 선·후배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권유로 산림조합의 활성화를 위하여 이번 울진군산림조합장 선거 입후보를 결심하였습니다.   
 

울진군산림조합도 한때는 전국 우수조합으로 각광받은 적이 있습니다만, 근래 여러 가지 요인으로 침체되고 있어 많은 조합원들로부터 비판과 채찍질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의 시대는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으며 우리도 이제는 세계시장을 상대해야 하는 시대입니다. 우리 조합도 이제는 더 넓은 시장을 향해 눈을 돌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울진의 울창한 산림 속에 울진금강송과 금강송송이는 전국에서 유명브랜드로 자리 잡아 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좋은 조건들을 최대한 활용해야 하며 산주들도 이제는 산을 이용하여 재화를 벌어 들여야 할 시대입니다. 산에서 산주와 임업인들이 실질적인 산림 소득을 올려야 하고, 또 지역의 발전 모체가 산이 되어 많은 사람이 산을 이용해서 먹고 살아야만 합니다.
 

이번에 기회를 주신다면 제 인생의 마지막 봉사의 기회로 알고 지금까지 배우고 익히고 생각한 모든 노하우를 총 동원하여 산주들의 실질적인 소득을 증대시키며 조합의 현대화 추진으로 전국 최우수 조합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살아 움직이는 산림조합! 열심히 일하는 산림조합장으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주요 약력
△울진농업고 임과 졸업 △산림과장, 울진읍장, 북면장 등 역임 △울진금강송보전연구회 지도위원 △울진군 박물관 건립 추진위원장 △대통령표창, 녹조근정훈장 등 수상 △국토개발(조경) 특급 △산림기술자격증(산림공학 1급, 산림경영기술 2급)  

 

장대중 전 울진국유림관리소장
  

▲출마의 변 : 내년부터는 경영이 부실한 지역 산림조합은 인근 시·군과 통폐합하거나 정리할 계획으로 산림청에서는 ‘산림조합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을 제정 중에 있습니다.   
 

울진군산림조합이 우수조합으로 변모하려면 우선 조합부터 먼저 혁신과 변화를 꾀하고 산촌주민(조합원)을 이끌어 가야만 합니다.
 

최첨단 정보화시대에 살면서 전 세계가 나날이 급변하고 있고 국민의식 수준마저 앞서가고 있는데 비하여 산림조합은 과거 업무에만 집착하고 있다면 더 이상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고 판단됩니다.   
 

아직도 군내 6천여명의 산림조합원들은 지역 산림조합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조차 모르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대부분의 조합원들은 송이를 취급하는 곳으로만 알고 계시는 분이 대다수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그간 산림청 산하기관에서 38년간 근무하면서 산림행정과 산림기술업무를 전문적으로 다루어 왔습니다. 특히 산림생태환경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던 중 지난 2007년 6월 30일자로 정년 2년을 남겨두고 명예퇴직을 했습니다.   
 

그간 전공했던 산림행정과 기술업무 전반에 걸쳐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의 인맥을 총 동원해서라도 전국에서 최우수 조합으로 이끌어 갈 최고의 경영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산림조합 업무 전반에 대한 혁신과 변화를 꾀하고 모든 일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처리하되, 이를 조합원에게 공개함으로써 신뢰성을 회복하고자 합니다.
산림조합원 위에 군림하지 않는‘최고의 경영가’가 되겠습니다.   
■주요 약력
△노음초(22회), 울진중(18회), 울진농고(16회) △1969년 6월 온정면사무소 근무로 공직에 첫발 △38년간 산림청 산하기관 근무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관리소장(임업사무관) 2회 역임 △2007.2.20 남부지방산림청 산림경영과장(기술서기관) 부임 △2007.6.30 명예퇴직 △(현)금강소나무 복원 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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