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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본부, 지역과 함께한 2020년

  • 울진뉴스
  • 입력 2020.10.3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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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업자지원사업, 코로나19 극복 노력 등 울진군과 동고동락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종호)는 지역이 곧 한수원이라는 마음으로 울진군과 동반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제, 복지,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는 사업자지원사업*을 비롯해 마을 단위로 구석구석 소통하는 자매마을 사업이며 코로나19 방역지원까지. 올 한해도 한울본부는 다방면으로 지역과 함께했다. 
*사업자지원사업: 발전소주변지역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 원전지역의 지속발전과 지역상생을 위해 한수원 자기자금으로 직접 시행하는 지원사업

경제는 곧 자립, 지역주민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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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사업자지원사업은 한울본부 지역상생활동을 대표하는 히트 상품이다. 올해 사업비는 167억원으로 5개 원전본부 중 가장 큰 규모이며 총 누적 금액은 약 2,207억원에 달할 정도이다.

‘살기 좋은’지역이 되기 위해선 모름지기 경제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한울본부 역시 사업비 중 가장 큰 비중인 48억원을 경제 분야에 편성할 정도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보고 있다. 특히 주민 소득을 늘리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사업을 만들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 가치와 수익 창출을 함께 추구하는 사회적 기업이 농어촌지역 주민 소득 증대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발맞춰 한울본부도 울진군 관내 사회적 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을 돕기 위해 한울 소셜팜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지역에 견실한 기업이 많아지면 일자리와 주민 소득 역시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공모를 거쳐 선정된 사회적 기업 13곳에 총 2억원을 투자해 제품 생산에 필요한 시설·재료비와 홍보물·포장재 제작비를 전달하고, TV광고 및 온라인 판로 구축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판로 지원의 일환으로 한울본부는 지난 9월 8일부터 우체국쇼핑몰과 협약을 맺고 오징어, 미역 등 지역 사회적 경제기업이 만든 상품 4종이 전시된 울진 브랜드관을 열었다. 한울본부의 지원으로 20% 할인쿠폰까지 제공되면서 판매자는 든든한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특산품을 구매할 수 있어 양쪽 모두의 호평을 받고 있다. 울진 브랜드관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열릴 예정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할 수 있다.

소셜팜 프로젝트가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른 기업이 더욱 커나가도록 돕는다면 ‘1里·1色 마을공동체기업 육성사업’은 마을기업의 탄생과 걸음마를 뒷받침한다. 마을마다 가진 개성을 살린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기업 설립을 지원해 주민 실질 소득을 늘리고 고령화로 활력을 잃은 농어촌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실제로 작년에 한울본부 1里·1色 사업으로 선정된 아톰라벤더전원마을은 지난 6월 경상북도 예비마을기업으로 뽑히는 성과를 냈으며, 앞으로 라벤더 농장 체험관광과 관련 제품 판매로 주민 소득증대에 톡톡히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6개 기업에도 지역에서 손꼽히는 마을기업으로 성장할 때까지 지속 후원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한울본부와 함께 이겨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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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낸 2020년. 한울본부는 지역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함께 고통을 이겨내기 위해 노력했다.

지난 2월 우리나라에 코로나가 막 유행하기 시작하던 무렵, 발 빠른 대응 조치와 물품 지원으로 울진군을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만드는 데 이바지했다. 우선 울진군 전역에 마스크 약 2만장, 손소독제 1천여 개 등 2,800만원 상당의 코로나19 예방물품을 배부했다. 3월에는 울진군의료원 선별진료소에 방호용품과 격려물품 500만원 어치를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당시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지역으로 파견되는 구급대원을 위해 울진소방서에 방호복 390세트를 지원하며 성공적인 지역사회 방역에 한 몫 거들었다.

안 그래도 불경기로 울상이던 지역상권에 코로나19는 울고 싶은데 뺨때린 격이었다. 한울본부 직원들은 가라앉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십시일반 급여 일부를 반납해 성금 3억 7천만원을 모았다. 이중 1억 1천만원은 채소, 과일 등을 담은 농수산물 꾸러미를 마련해 위기가정 2,904가구에 전달했고, 2억 6천만원은 특산품을 구입하고 지역 식당을 이용하는 데 사용해 얼어붙었던 지역 경기에 모처럼 활기를 돌게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 문화로 발걸음이 뜸해진 전통시장 역시 한울본부 덕분에 오랜만에 기지개를 켰다. 한울본부는 울진군 북면·죽변면·울진읍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맺고 직접 시장을 찾아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간만에 떠들썩해진 시장 분위기에 상인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활짝 폈다. 총 여섯 차례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면서 제철 나물이며 채소, 건어물, 반찬 등을 약 6000만원 어치 구입했다. 이 물품들을 정성스레 포장해 지역 내 이웃 600여명에게 나누어 전통시장도 살리고, 이웃사랑도 실천하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울진군에서 지역사랑상품권 울진사랑카드를 출시하자 한울본부도 적극 동참했다. 가입자 2,020명 달성을 목표로 ‘2020 울진사랑카드 직원참여캠페인’을 펼치며 이종호 본부장부터 솔선수범 나서 많은 직원들이 참여했다. 추석 명절에는 한울본부 나곡사택에서 지역 농수산물 판매전을 열기도 했다. 표고버섯, 꿀, 오징어 등 신선하고 건강한 지역 농수산물 100여개 품목을 다채롭게 준비해, 단 하루만에 1,000만원 가량의 판매고를 올릴 정도로 지역주민의 이목을 끌었다. 한울본부도 명절을 맞아 550만원 상당의 농수산물을 구입해 8개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코로나19, 장마, 태풍 등 다사다난했던 2020년도 어느덧 저물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한울본부는 울진군 대표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지역과 동고동락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경영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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