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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지역 산양 배설물 '국내 최초 유전자(DNA) 분석 실시'

  • 이명동기자
  • 입력 2008.02.0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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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양 개체수·서식 범위·유전적 다양성 확인 기대

 

국내 최초로 대구지방환경청(청장 박종록)이 울진 왕피천 일원에서 채집한 산양 배설물의 유전자(DNA) 분석을 통해 멸종위기종 산양의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대구지방환경청은 1월 22일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야생동물 유전자은행(은행장 이항 교수)과‘생물유전자원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지방환경청은“서울대와의 공동 연구 조사를 통해 산양의 암수성별을 구분하고 산양의 서식 개체수와 활동범위까지도 과학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울진 왕피천 유역과 낙동정맥(백암산 등)에 서식하는 산양의 정확한 개체수와 서식 범위 및 두 지역 개체군과의 유전적 다양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천연기념물 제217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는 산양은 전국적으로 약 800마리 정도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대구지방환경청은 지난해 11월 초에 울진 왕피천 유역에 무인 센서카메라를 설치하여 울진지역에 서식하는 산양 촬영에 성공한 바 있다.


  / 이명동기자(uljin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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