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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소규모 유치원 공동교육과정, 봄날 왕피천 공원에서 친구를 만나요

  • 울진뉴스 기자
  • 입력 2022.04.2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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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 유아가 세상을 만나고 살아가는 힘이다. 놀이로 세상을 만나는 즐거운 기성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황용석)은 4월 봄날 왕피천공원에서 소규모 유치원 공동교육과정인 『마실에서 노는 아이들』을 운영하였다. 왕피천 공원에서 5개의 소규모 단학급병설유치원(기성, 사동, 매화, 노음, 삼근초병설유치원) 21명의 친구들이 함께 모여 첫만남을 가졌다.

 

여전히 코로나가 사라지지 않은 상태에서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운영하였다. 먼저 제비뽑기로 봄, 여름, 가을, 겨울 모둠을 정하고 선생님과 모둠기념사진을 찍었다. 이렇게 정해진 모둠의 친구들과 함께 과일샐러드 놀이, 달팽이놀이를 하며 서로의 마음을 열어보았다. 몸을 움직이는 놀이를 통해 마음껏 웃는 아이들의 웃음소리, 봄의 색이 만나면서 기분 좋은 기운을 흠뻑 느낄 수 있었다.

 

기성초등학교병설유치원의 한 어린이는 각 유치원 친구들이 준비한 보물상자에서 이름이 적힌 종이를 발견하고는 다음날 “그 친구를 찾아 꼭 편지를 하고 싶다”라는 뜻을 공동교육과정 친구들에게 전했다. 또한, 친구들중에 헬리곱터모자를 쓴 동생이 귀여웠으며, 이름이자기가 아는 언니와 똑같다고 신나했다. 한 학부모는‘유치원 다닌 날 중에 제일 신나는 표정으로 집에 돌아왔다’고 아이의 말을 전해주었다

 

본 유치원 공동교육과정 ‘만나서 반가워’ 활동은 소규모 유치원공동교육과정의 『마실에서 노는 아이들』의 첫 번째 체험활동으로 실시하였다. 울진지역에는 소인수학급의 병설유치원이 대부분이어서 유치원과의 연합으로 공동교육과정을 매년 운영해왔다. 이를 통해서 인근지역의 연령이 다양한 유치원 친구들을 만나서, 여럿이 함께 할 수 있는 놀이를 하며, 공동체의식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매월 ‘공동교육과정 운영의 날’을 통해 친구의 소중함과 함께 하는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을것이다. 이 활동을 시작으로 1년의 공동교육과정운영을 통해 소규모 병설유치원의 유아와 교사 모두 활기차고 생동감 있는 한해가 될 것으로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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