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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해 거일 마을, 대게 조형화 사업 추진

  • 이명동기자
  • 입력 2008.04.1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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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비 3억원 투입, 대게 조형물·휴식공간 등 조성

<대게 원조마을 조형화사업 전체 조감도>

 

평해읍 거일2리 대게 원조마을에 지역의 특성과 역사성을 이미지화할 조형화 사업이 추진됨으로써 외부에 울진을 알리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위해 울진군은 거일 2리 일원에 올 연말까지 군비 3억원을 들여 푸른 동해 바다를 배경으로 하는 대게 상징 조형물과 휴식공간 등의 다양한 시설물을 조성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과 외지 관광객들에게 휴식을 제공하고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연안친수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대게 원조마을의 조형화사업을 계획하게 됐다”고 밝히고,“특히 울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우리 군의 이미지를 확실하게 심어줄 수 있는 모티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신라시대에 형성된 마을로 알려지는 평해읍 거일2리 대게 원조마을은 마을의 형세가 기(게)알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해진다.   
특히 선조 25년 평해에서 3년 동안 유배생활을 했던 조선 중기의 문신인 아계 이산해(鵝溪 李山海)는 기성록(箕城錄) ‘해빈단호기(海濱蛋戶記)’라는 기문 중에 여음(餘音)에서 사동(沙銅)까지의 11개 마을을 기록하고 있는데, 여기에 등장하는‘해진(蟹津)’이라는 마을이 지금의 거일마을을 지칭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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