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신울진원전 예정부지 일부 지역, 6~7세기대 유물 발견

  • 이명동기자 기자
  • 입력 2008.05.26 15:16
  • 글자크기설정

  • 원전 후문 인근, 수혈유구 97기 주혈 125개 집석유구 1기 등 확인

문화재 발굴조사를 실시한 성림문화재연구원은 4월 1일 발굴현장에서 지도위원회를 열고 조사 결과를 설명했다
 

신울진원자력발전소 1,2호기 예정부지 가운데 일부 지역인 원자력발전소 후문 인근 6,600㎡에 대해 문화재 발굴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일대에서 수혈유구(竪穴遺構) 97기, 주혈(柱穴) 125개, 집석 유구(集石 遺構) 1기, 구상 유구(溝狀 遺構) 1기 등이 확인됐다. 

 

이 지역에 대해 문화재 발굴조사를 실시한 성림문화재연구원은 4월 1일 발굴현장에서 지도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발굴 조사 결과를 밝혔다.  이에 따르면 확인된 수혈은 대부분 소규모이고 평면 형태는 부정형으로서, 내부를 조사한 결과 별다른 시설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비교적 규모가 큰 수혈 5기에서 내부 수혈과 주혈이 확인되었다. 

 

신울진원전 예정 부지 조사 구역의 수혈 1호 출토 유물

신울진원전 예정 부지 조사 구역의 수혈 41호 출토 유물

신울진원전 예정 부지 조사 구역의 중앙 말단부 수혈 내부 출토 유물
성림문화재연구원은 “수혈의 성격은 명확하지 않지만 수혈 2기의 경우 다종다양한 삼국시대의 토기편이 출토되고 소토와 목탄이 다량 포함되어 있는 점 등으로 볼 때 폐기장으로 사용됐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그리고 “수혈 내부에서 부가구연장경호(附加口緣長頸壺-입술 부분이 ㄴ자처럼 꺾인 긴 목 항아리) 구경부편, 대부완대각, 단경호(短頸壺-목이 짧은 항아리), 이중원문, 원문과 삼각거치문이 복합 시문된 인화문 토기편 등이 출토되었다”고 밝혔다. 

 

이런 결과에 따라 성림문화재연구원은 조사구역내의 수혈 조성 시기를 6~7세기대로 추정하고, 주혈 또한 특별한 정형성 없이 수혈 주변에서 확인되는 점과 일부 주혈 내부에서 삼국시대 토기편이 출토되는 점을 들어 주혈 역시 수혈의 조성시기와 비슷할 것으로 판단했다. 

 

그리고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확인된 주혈 및 수혈유구와 출토된 유물로 볼 때, 이 유적이 인근에 위치한 덕천리 고분군을 축조한 집단과 관계가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선보상이 이루어져 우선적으로 이번에 발굴조사가 실시된 지역에 이어, 추가로 발굴조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난 전체 지역에 대한 발굴조사가 모두 끝나게 되면 한수원과 울진군 등 관계 유관기관이 조사 내용 및 조사 결과에 대한 검토를 통해 발굴된 유적에 대한 향후 처리방안을 논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 울진뉴스 & ulji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문의 054-781-6776)

추천뉴스

  • 금강송배 전국 유소년클럽 축구대회, 울진서 열전 돌입
  • 울진국유림관리소, 지자체와 더불어 하천·계곡 불법행위 합동 점검 실시
  • 제293회 울진군의회(임시회) 의사일정안
  • 울진군, 지방도917호선∙군도20호선 4차로 확장 추진
  • 왕피천공원서 펼쳐지는 '2026 야(夜) 울진' 호러 퍼레이드
  • 울진군 지역자원 창업의 기회로! ‘2026 울진군 창업아카데미’ 첫 문 열어
  • 2026년 찾아가는 어린이 구강보건교실 운영 !
  • 울진군, 울진군청년연합회와 소통 “순수한 열정으로 지역 활력 이끌어 달라”
  • 울진군 드림스타트, 여름방학 맞아 ‘가족 나들이’행사 실시
  • 울진군청소년수련관·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함께 ON 문화여행’ 운영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신울진원전 예정부지 일부 지역, 6~7세기대 유물 발견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