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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생태체험관」건립 공사, 차질 불가피

  • 이명동기자
  • 입력 2008.06.2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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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재지표조사 결과, 삼국시대~통일신라 경질토기편 발견

사업예정지내 수습 유물들
근남면 엑스포공원 내 수산근린공원 조성 사업부지안에서 삼국시대 이후의 경질토기편이 발견됨으로써 추후 이 지역에 대한 매장문화재 분포 확인조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 곤충생태체험관 조성 공사 등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월 7일부터 5월6일까지 엑스포공원 내 수산근린공원 조성 사업 부지에서 유형·매장 문화재의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지표조사를 실시한 삼한문화재연구원은 “조사 구역 내의 암갈색사질토(미세토사) 층 내에서 삼국시대에서 통일신라시대에 이르는 경질토기편이 수습됐다”면서, “수습된 토기편의 마모정도가 심하지 않은 점으로 볼 때, 외부에서 유입됐다고 할 수 없으므로 하부에 삼국시대 이후의 생활유적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과에 따라 삼한문화재연구원은 “수산근린공원 내 추가 조성 부지에는 하천변을 감안하여 우선 매장문화재 분포 확인 조사를 통해 문화층 여부를 관찰하는 것이 필요하며, 매장 문화재 분포 확인 조사를 통해 유구가 확인되면 전면적으로 발굴조사를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이미 조성된 부지에 대해서도 굴착 등의 공사를 수반하는 형질 변경시에는 매장문화재 관계 전문가가 입회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울진군은 이번에 문화재지표조사가 실시된 곳에 대지면적 14,755㎡, 건축면적 1,533㎡, 연면적 2,032㎡ 규모의 곤충생태체험관(지하 1층, 지상 2층)을 오는 12월 18일까지 준공할 계획으로 공사를 서두르고 있다.  


/ 이명동기자(uljin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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