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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양 울진고 교장, 정년퇴임

  • 김석칠기자 기자
  • 입력 2008.09.12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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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양 울진고등학교 교장이 40년의 정든 교직생활을 접고 정년퇴임했다. 퇴임식은 8월 26일 전 교장의 모교인 울진고 체육관에서 재학생과 가족, 친지, 축하객 등 6백여명이 함께해 축하했다.    

 

전동양 교장은 퇴임사에서 “40년 전 두려움 반, 설레임 반으로 교직에 첫발을 내 디딘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 듯 40년의 세월이 흘렀다. 1년 6개월의 짧은 울진고 재직기간이었지만 본인에게는 반평생을 보낸 것처럼 시간도, 애정도 많이 갔던 시간이었다. 시간은 기다리지 않고 지나가고 있다. 학생 여러분도 주인의식을 가지고 스스로 자신을 가꾸어 나가길 바란다”며,“장학제도 활성화로 더욱 많은 후배들이 지역에서 명문대로 진학할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용기와 학업 열정을 증진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는데 모든 분들의 끊임없는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함께 제자 사랑의 노력을 몸소 실천해 오신 선생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화려하지도 풍요롭지도 않은 외로운 스승의 길은 무한한 인내와 헌신을 요구하는 험난한 인고의 길이다. 가르치는 기쁨과 보람 하나로 묵묵히 교단에 서서 제자들의 맑은 눈망울을 보면서 용기를 내고 분발했던 지난날을 생각하면서 선생님들께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일선에서 물러나지만 마음만은 항상 여러분들과 같이 생활할 것이며, 마지막 시간을 모교에서 마칠 수 있어 자랑스럽고 행복했다”며 감사의 인사를 했다. 

 

전동양 교장은 울진초(44회), 울진중(14회), 울진고(12회)를 거쳐 경희대학교 체육학과를 졸업했다. 1968년 3월 울진농업고등학교에 첫 부임 후, 관내에서 교사로 재직했고 2003년 죽변종고 교감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2007년 3월 울진고 교장으로 재임했다. 

 

전 교장은 교육부장관, 체육부장관, 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바 있고 40년 간의 공직생활에 대한 공로로 8월 27일 황조근조 훈장을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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