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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위기관리포펌 소속의원 6명 지역방문 ‘어민들 어업 위기상황 호소’

  • 김석칠기자 기자
  • 입력 2008.09.1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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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위기관리포럼 소속 의원. 왼쪽부터 김영우, 장광근, 공성진, 강석호, 김을동, 현경병의원

간담회에 참석한 어민대표자들이 어업의 위기를 호소했다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국회 위기관리포럼(대표 : 공성진 한나라당 최고위원) 소속의 의원들이 8월 7, 8일 양일간 울진군과 영덕군을 방문하여 고유가로 인한 출어 포기 등 삼중고(三重苦)로 인해 위기 상황을 맞고 있는 지역 어민들과 농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방문했다. 국회 위기관리 포럼 소속 국회의원과 어업인들 간의 간담회는 8월 8일 죽변수협 회의실에서 1시간 남짓 진행됐다. 

 

공성진 의원은 “울진군을 비롯한 경북 북부 지역이 타도에 비해 도로 안전망이 낙후됐음을 몸소 겪었다”며,“고유가로 인해 민생고를 겪고 있는 지역 어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통해 문제점과 위기극복 방안에 접근하기 위한 정책을 입안할 수 있도록 허심탄회한 의견을 들려달라”고 인사했다. 

 

강석호 의원은 “사람들이 올 수 있는 도로다운 도로를 만들어야 한다”며,“이 자리가 책임 없이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어민 여러분들의 애로사항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간담회 자리에서는 어민들의 어업 위기에 대한 호소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왔다. 어민 대표들은 어업 현장에서 고유가로 인해 출어를 포기하고 있는 어민들에 대한 면세유 지원 방안과 감척사업에 대한 의견들을 쏟아 냈다. 

 

특히 감척사업에 있어서는 어민들이 배를 팔고 보상비를 받아 그동안의 빚을 청산하면 손에 쥘 수 있는 돈이 거의 없다며, 감척사업 후에도 어민들이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현실가 책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성진 의원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며, “어민여러분들이 건의한 것 중 즉각 시행 가능한 것은 해당 부처에 전달하고, 시기를 요하는 것은 법안 개정을 통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한편 우리 군의 어업인구는 1,062호 2,819명이며 642척이 조업을 하고 있다. 현재 오징어 채낚기 어선 20톤급 기준으로 1박2일의 출어경비는 유류대 7드럼 157만원, 선원 인건비(5명) 50만원, 선원 부식 등 16만원으로 총 223만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또 면세유 가격 변동(드럼 당 가격)을 보면 2007년 1월에 88,560원 이었던 것이 7월에는 101,940원으로 올랐고, 올해 1월에는 130,020원으로 올랐다가 7월에는 224,560원으로 껑충 뛰었다. 불과 1년 반 만에 120%(122,620원)가 오른 셈이다.

 

위기관리포럼 소속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이번 현지탐방단은 최근 고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농·수·축산 농가의 현장의견 청취와 함께 농어촌 지역 피해사례를 직접 확인하여 민생입법과제 발굴과 에너지 위기관련 정부 대책방안 등을 마련하여 향후 국정운영에 집중 반영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진다. 또 탐방단은 고유가에 대비한 국가에너지 정책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영덕군 창포풍력단지, 울진원자력발전소를 방문하기도 했다. 

 

■ 국회 위기관리 포럼 현지탐방단 명단
△공성진의원 (한나라당, 강남구을) △강석호(한나라당, 영양·영덕·봉화·울진군) △김영우(한나라당, 경기 포천·연천군) △장광근(한나라당, 동대문갑) △현경병(한나라당, 노원구갑) △김을동 (친박연대, 비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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