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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제2회 향토문화제(성류제)」④

  • 이명동기자
  • 입력 2008.09.2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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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하는 사진은 지난 6월호부터 총 4회에 걸쳐 연재하고 있는 1978년 10월 22일에 열린「제2회 향토문화제(성류제)」와 관련한 사진들이다. 

 

향토문화제는 해마다 많은 군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 ‘성류문화제’의 전신으로써, 울진문화원 임상규 초대원장이 취임한 다음해인 1977년 개최한 ‘제1회 향토문화제(성류제)’가 그 시작이다. 

 

당시 ‘성류제’는 천연기념물인 성류굴을 비롯한 지역의 관광자원을 널리 홍보하고 울진의 개척의지를 다지는 한편, 예로부터 충절과 학문을 숭상하는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군민 종합 축제의 취지로 처음 개최됐고, 그 의의는 지금까지 면면이 이어져 오고 있다.      

 

1977년 10월 23일 개최된「제1회 향토문화제」에 이어 1978년 10월 22일에 열린「제2회 향토문화제」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학생 백일장, 한시 백일장, 시조경창대회, 고적대 시범, 농악 경연, 향토문화의 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본지에 연재하는 사진들은 현재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임상규(林象奎) 초대 울진문화원장이 제공한 것으로써, 성류문화제 초창기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엿볼 수 있게 한다. 

 

이번호에 마지막으로 소개하는 사진은 향토문화제가 열린 울진군청 앞 광장에서의 농악놀이와 초등학생들의 매스게임을 비롯한 고적대 공연 등이다. 

 

특히 이 사진들을 통해 지금은 확연하게 외양이 바뀐 30여년 전의 울진군청 광장 앞 전경과 현 울진군민회관 자리에 위치하고 있던 옛 문화원 건물 등을 살펴볼 수 있다. 

 

구 울진우체국 청사를 매입해서 사용하던 울진문화원 앞 광장에서의 각종 공연은 2008년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감회를 새롭게 한다.    

 

한편 지난해 31회를 맞았던 성류문화제는 울진엑스포공원에서 울진 금강송 송이축제와 함께 개최됐으며, 성류제향을 시작으로 봉평신라비 서예대전 수상작품 전시, 전국시조경창대회, 12령 바지게꾼 놀이 재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인바 있으며, 올해 개최되는 제7회 송이축제는 엑스포공원 주차장에서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열릴 예정이다.

 

[사진 제공 : 서울시 거주, 울진문화원 임상규 초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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