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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어당김의 법칙으로 오늘은 살고

  • 페인트 최 기자
  • 입력 2008.11.2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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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
‘그래도 넌, 막다른 골목 앞이다가도 항상 길을 찾잖아. 마치 기적처럼. 항상 길을 인도하는 행운의 손길이 있는 것 같다’는 친구의 문자가 도착했다. 

 

실체는 묘연하나 친구와 내가 분명 있다고 인정하는 행운의 손길에게 나날이 감사한 요즘이다. 

 

정말 내 능력 바깥의 힘으로 밖에는 설명할 길이 없는 여정.  
정말 힘든 일이 닥쳤을 때에도, ‘정말 힘들지만 견딜 수 있어’ 했고.
정말 아플 때도, ‘아프지만 안 아파’ 했고.
정말 괴로움에 몸부림 치고 싶을 때에도, ‘나보다 백만배 더 괴로운 사람들은 어떻게 하라고’ 했고.
외로울 때에는 ‘내 사전에 외로움은 내 분신’이라 했다. 

 

여하튼 오달지게 쓰디 쓴 시간들.
그 시간들이 나를 덮어도, 그냥 덤덤히 ‘항상 운이 좋고 좋을 내 인생’하며 감사한다. 

 

그러나 그 감사함.
항상 나를 돌보는 손길이 자꾸만 나를 그냥 안주하게 하는 감사함.
나는 이대로 머물러도 좋은 것인가?
머리가 텅 비면 좋은 편안함.  그것에게도 얼마나 오래 감사할 것인가? 

 

추억이 고갈되고. 

상상력이 사라지고. 웃음이 희미해지고.
그저 그렇게...  

 

하루하루를 무탈하게 보내는 것이 내가 바라던 내 인생이던가? 

온 몸을 바쳐 미칠, 부수고 박차고 나갈 열정을 나는 잊어도 좋은 것인가?
왜, 좀 더 윤택하게 꿈을 쫓는 미래를 묻으려는가?
난 왜, 그렇게 사는 삶을 내 것이 아니라고 외면하려는가? 

 

아니지. 아니다.
내가 살고 싶은 공간과, 내가 살고 싶은 사람과, 내가 하고 싶은 일과, 내가 가고 싶은 곳. 

그 자유와 열정을 상상하고 상상할 것이다. 

 

항상 상상하고, 기도하고, 그릴 것이다.
온 우주의 기에 구할 것이다.
얻었다고 믿을 것이다.
얻은 듯 느낄 것이다.
그렇게 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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