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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동해 전문 연구 기관 『동해연구소』개소

  • 이명동기자
  • 입력 2008.11.2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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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동해권 해양 연구의 메카, 동해연구의 거점 역할 담당

한국해양연구원 동해연구소 조감도
 

고유의 우리 영토인 독도를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동해바다에 잠재되어 있는 해양자원 보호를 보존·이용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연구 기반을 조성하게 될 한국해양연구원 동해연구소가 문을 열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들어갔다. 

 

박찬홍 동해연구소장

한국해양연구원 강정극원장
죽변면 후정리에 조성된 동해연구소는 10월 30일 한국해양연구원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해양연구원 강정극원장은 “해양자원을 둘러싼 국가 간의 경쟁이 날로 치열해져 가는 상황에서는 아는 만큼만 우리의 바다를 지킬 수 있다”며, “동해연구소는 독도 전문연구를 통해 해양주권에 기여하고, 유용한 생물, 광물, 해수자원의 활용 가능성을 연구함으로써 새로운 먹을거리 창출과 신성장 동력 발굴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해양연구원이 총 사업비 190억원을 들여서 조성한 동해연구소는 죽변면 후정리 해양과학연구단지 내의 95,890㎡(약 29,000평)의 부지에 연면적 6,945㎡(약 2,100평)의 규모로 2005년도에 착공해 지난 8월 완공되었다. 

 

육상 시설로는 연구 실험동, 기숙사·숙소, 경비동, 오폐수 처리시설을 갖추었고, 해상 시설은 향후에 해상 관측탑, 해양 관측 종합 통제실, 350m 부두가 설치될 예정이다. 

 

동해연구소에는 박사급 연구 인력 30명, 지원 인력 40명 등 70여명 내외의 인력이 상주하게 된다.     

 

동해연구소는 앞으로 기후변화와 해양관측 조사 활동을 통해 동해의 종합적인 해양현상을 규명하고, 자연 재해 저감 기술과 해양방위 기술 등을 연구할 예정이며, 심층수와 메탄하이드레이트와 같은 해저자원 개발과 울진원자력발전소의 온배수를 이용한 수산자원 양식 기술 연구 등의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특히 동해종합연구의 전진기지로써, 최근 동해의 명칭과 독도 영유권 분쟁 등에 대한 국민 정서를 회복하고, 향후에 이에 대한 권리주장을 위해 독도 주변 해역에 대한 종합적인 조사 연구의 성과를 국제 사회에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등 독도 전문 핵심 연구센터로서의 기능을 더욱 강화해갈 계획이다. 

 

한국해양연구원 동해연구소는 “해양과학기술과 관련한 지식을 널리 알리고 교육할 수 있는 ‘체험형 해양과학관·문화 공간 조성’ 전반에 대한 자문과 기술 지원도 겸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 동해를 통해 해수 순환, 해양생태계와 환경, 해양자원, 에너지, 연안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연구 활동이 진행될 경우에 얻게 될 직·간접적인 파급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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