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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26 울진1호기 원자로 정지, “과도 상태, 운전원이 자동제어 아닌 수동제어 했기 때문”

  • 이명동기자
  • 입력 2009.02.2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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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전소 제어 논리와 운전원이 인지하고 있는 계통 거동간의 상이점’ 등으로 인해.

지난해 10월 26일 14시 36분경, 울진원전 1호기 터빈제어밸브의 비정상 닫힘에 따른 출력 자동 감발 중에 증기발생기 고수위에 의해 원자로가 정지했던 사고·고장은, 발전소 제어 논리와 운전원이 인지하고 있는 계통 거동간의 상이점 등으로 인해 운전원이 자동제어가 아닌 수동으로 과도 상태를 제어하려고 했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지난해 12월 23일 ‘울진1호기 터빈제어밸브의 비정상 닫힘에 따른 출력 자동감발 중 증기발생기 고수위에 의한 원자로 정지’사고·고장 최종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KINS는 사고·고장 당시 원자로의 정지 원인과 관련해서 운전원 조치의 적절성을 검토한 결과, 원자로가 정지된 이유는 발전소를 자동 제어상태로 두지 않고 수동으로 제어(제어봉 수동제어 및 증기발생기 수위 수동제어)했기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KINS는 사고 당시에 운전원의 수동제어 자체에 문제가 있었다기 보다는 ▶‘발전소 상태를 정확하게 인지할 수 있는 신호 부족’ ▶‘발전소가 운전원이 알고 있는 상태와는 다른 상황으로 전개되었다는 사항’ ▶‘관련 경보 절차서에는 자동출력 감발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에는 모두 즉각적으로 수동으로 제어하도록 기술되어 있었기 때문’에 운전원이 정확한 판단을 내리기가 어려웠던 것으로 진단했다. 

 

이런 결과에 따라 KINS는 “사업자는 운영 개선 프로그램(Corrective Action Program) 적용 시에 원자력발전소 운전의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보다 광범위한 검토를 수행할 필요가 있고, 이에 대한 결과는 추후 정기 검사 시에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울진원자력발전소 1호기는 2008년 10월 26일 14시 36분경, 터빈 제어밸브의 비정상 닫힘에 따라 발전소의 과도한 상태가 발생했고, 1차측과 2차측의 열평형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 중에 증기발생기 #3의 고수위로 인해 원자로가 자동 정지되는 사고·고장이 발생했었다. 

 

이 사고·고장은 터빈 조속계통의 제어용 전원공급카드 고장으로 총 10개의 터빈 제어밸브가 닫히고, 원자로 출력의 자동 감발 및 복수기 덤프밸브의 자동 개방으로 1차측과 2차측의 열평형 유지를 위한 자동 작동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운전원의 수동제어 조치 중에 발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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