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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지혜와 자비, 온누리에”

  • 보도부 기자
  • 입력 2009.05.2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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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영사, 불기 2553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

 

불기 2553년 부처님 오신 날을 찬탄하는 봉축 법요식이 5월 2일 오전10시부터 불영사를 비롯한 관내  모든 사찰에서 일제히 봉행됐다.

 

대한불교 조계종 천축산 불영사 법요식은 일운 불영사 주지스님을 비롯한 각계 인사와 재가불자 등 사부대중 일천오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전 10시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11시에 삼계중생의 어리석음을 깨우치고 성불을 서원하는 웅장한 명고(鳴鼓)와 명종(鳴鐘)소리와 함께 엄숙하게 법요식이 거행됐다.

 

연꽃동자ㆍ동녀들의 도량결계(道場結界)의식, 불영사 합창단의 삼귀의, 반야심경, 육법공양(차, 꽃, 쌀, 향, 초, 과일), 상패 전달, 독거노인 성금과 불우학생 장학금 전달, 발원문 낭독, 인사말과 축사, 불영사 합창단의 청법가, 입정, 일운 주지스님의 설법, 축가, 사흥서원, 욕불의식, 이운의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일운 불영사 주지스님은 “세상을 행복하게, 마음을 청정하게, 연등 불빛처럼 따뜻하고 밝은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온 누리에 가득하길 바란다”고 ‘상생과 화합’을 강조하면서, 2009년도 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 및 신울진원건설 등 크고 작은 울진군의 모든 일들이 성공적으로 성취되길 축원했다.

 

이날 황금 연휴를 맞아 아침 일찍부터 불영사를 찾은 관광객과 불자들은 부처님 앞에서 간절한 소원을 기원하고, 만여개의 연등속에서 밤늦게까지 탑돌이를 했다. 특히 일천명이 넘는 관광객과 불자들이 내는 독경소리는 여느해 보다 장엄했다.

 

한편 불영사는 어려운 이웃에게 매년 자비를 베푸는데, 올해도 관내 10개 읍·면 독거노인 61명에 생계비 5만원과 라면 1박스를 각각 전달했으며, 관내 초·중·고 선행 학생 71명에게  장학금(초등학생 5만원, 중학생 20만원, 고등학생 30만원)과 노트, 티셔츠를 각각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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