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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왕돌초·거북초·나곡 봉달짬, ‘경북 수중비경 10+1’ 선정

  • 김세연 기자
  • 입력 2026.08.1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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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진군 수중명소 3곳 이름 올려…청정 해양생태·수중경관 관광자원화 기대
  • 오산항 다이버 수중공원 조성 등 해양레저 관광과 연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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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의 왕돌초와 거북초, 나곡 봉달짬 등 3곳이 ‘경북 수중비경 10+1’에 선정되면서 울진의 청정 해양생태와 빼어난 수중경관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선정한 ‘경북 수중비경 10+1’에 울진지역 수중명소 3곳이 이름을 올리면서 울진이 동해안 해양레저 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왕돌초, 한류·난류 만나는 해양생태의 보고


왕돌초는 울진군 후포항에서 동쪽으로 약 23km 떨어진 해상에 위치한 대규모 수중 암초 지대다.


한류와 난류가 교차하는 해역 특성상 다양한 어종과 해양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나팔고둥과 유착나무돌산호 등 보호대상 해양생물의 서식지로도 알려져 있다.


특히 독특한 수중지형과 풍부한 생태환경을 갖추고 있어 스쿠버다이빙을 비롯한 해양레저 관광자원으로서 높은 잠재력을 지닌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거북초, 오산항 인근 독특한 수중경관


거북초는 울진군 오산항 인근 해역에 위치한 수중 명소로, 수심 약 3~30m에 걸쳐 삼각뿔 형태의 독특한 수중지형이 형성돼 있다.


다양한 수심과 특색 있는 암초 지형이 어우러져 독특한 수중경관을 자랑하며, 향후 오산항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해양레저 관광사업과의 연계 가능성도 기대되고 있다.


나곡 봉달짬, 해양보호구역에 포함된 생태 명소


북면 나곡리 해안에 위치한 나곡 봉달짬은 수중 암초를 중심으로 다양한 해양생물이 살아가는 곳이다.


특히 해양수산부 지정 해양보호구역에 포함돼 있어 수중경관뿐만 아니라 해양생태 보전 측면에서도 가치가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선정으로 울진군은 왕돌초와 거북초, 나곡 봉달짬 등 서로 다른 특색을 가진 수중자원을 활용해 다이빙과 해양생태 체험, 해양관광을 결합한 관광상품 개발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진군은 앞으로 수중비경을 단순히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민선 9기 공약사업인 ‘오산항 다이버 수중공원 조성’ 등과 연계해 체류형 해양레저 관광자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황이주 울진군수는 “이번 선정을 통해 울진의 우수한 수중경관과 해양생태자원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민선 9기 공약의 하나인 오산항 다이버 수중공원 조성 등과 연계해 울진만의 특색 있는 해양레저 관광자원을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울진군은 왕돌초를 비롯한 풍부한 해양생태자원과 해안 관광지를 연계해 울진만의 차별화된 해양관광 콘텐츠를 확대하고 동해안 해양레저 관광 중심지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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