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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초등학교 폐교 터 ‘문화예술촌으로 탈바꿈’

  • 이명동기자
  • 입력 2009.09.1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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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지 6.026㎡ 건물 1,020㎡ 리모델링, 지역 문화·예술가들에게 제공

 

북면 주인리에 위치한 옛 주인초등학교 폐교 터에 가칭 ‘주인문화예술촌’이 조성됨으로써, 지역 주민들은 물론 덕구온천을 찾아오는 외지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주인초등학교 폐교 부지는 울진원전 5,6호기 건설 당시까지 원전 협력업체인 S사의 직원 숙소로 사용되어 오다가 수년전부터 방치돼 있으면서, 인근 덕구온천과 황금소나무 등지를 찾아오는 내·외지 관광객들로부터 주변 경관을 해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적절한 활용 방안을 고민하던 울진군은 주인초등학교 폐교 부지 6.026㎡(약 1,823평), 건물 1,020㎡(약 309평)을 리모델링하여 지역의 문화 예술가들에게 제공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리모델링 건물은 미술, 서예, 문학 등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 활동과 전시 공간으로 활용하고, 운동장은 조각과 야외 전시 공간으로 조성하여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폐교된 주인초등학교의 리모델링 사업에는 4억여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며, 지난 5월에 한수원의 발전사업자 지원 사업비에서 건립 예산을 충당하는 것으로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또한 “가칭 주인문화예술촌이 준공되고 나면 지역의 문화예술단체와 협의하여 입주 이용자를 선정할 예정으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별도의 세부적인 규정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울진군은 늦어도 올해 안으로 한수원과 문화예술촌 조성 사업 협약을 체결한 후 옥상 파라펫(처마 난간) 설치, 복도·계단·유리창 정비, 방음막 설치, 창고·사택·숙직실 개축, 운동장 수목 정비 등의 공사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으로 예술촌을 개관할 예정이다.  

 

1997년 3월 1일 폐교된 부구초등학교 주인 분교장(分校場)은 1949년 12월 1일 개교한 이래 졸업생 1,559명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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