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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향인 '부산 영도구청 전남술과장 정년퇴임'

  • 이명동기자
  • 입력 2010.01.0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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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 영도구 주민생활지원과장으로 근무, 39년 공무원생활 마감

전남술(부산 영도구 주민생활지원과장)

지역 출신으로 부산시 영도구청에 근무하는 전남술 주민생활지원과장이 12월 31일자로 정년퇴임했다.  

 

영도구의 각급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가족과 친지, 울진중·고 동문회, 울진군·읍민회, 동료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도구청에서 진행된 퇴임식에서 전남술과장은 퇴임인사를 통해 “부족함이 많았는데 39년간의 공무원생활을 마감하게 되기까지 애정과 배려를 아끼지 않은 공직자 선·후배와 가족들의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울진 출신이 대도시 부산에서 공무원 생활을 하면서 지연, 학연, 혈연으로 끌어주고 밀어주는 사람이 주변에 없는 소수파였기에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었다”고 감회에 젖었다.  

 

퇴임 이후에 살아갈 제2의 인생에서는 한평생 공직생활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을 보살피고 돕는 자원봉사 활동을 많이 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힌 전남술과장은 동료 공무원들에게, “일에만 너무 집착하지 말고 평소에 가족과 함께 늘 건강을 챙기며 어떤 일이든지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주민들과 동료들에게 친절을 베풀라”고 조언했다.  

 

영도구청은 “전남술과장은 도시행정의 안전관리, 지방세입 증대와 세원 발굴, 위기 가구 민생안정대책, 청년사업단 지원 사업, 호국보훈 사업, 불우 이웃돕기 성금 모금, 시소와 그네사업을 유치했다”며, “근무하는 부서마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앞서가는 행정을 펼쳐왔고, 주민복지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부단히 힘써 왔다”고 전했다.  

 

이번에 퇴임한 전남술 영도구청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울진 출신으로 울진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71년 부산시 동구청에서 공직에 첫발을 디딘 이래, 12년 동안 각 부서를 거쳐 1984년도부터 1987년까지 부산시 기획관리실 통계담당관실에서 근무했다.  

 

또 1988년부터 1994년까지 영도구 세외수입계장, 행정관리계장, 새마을계장, 보건행정계장 등을 역임했고, 1995년부터 지금까지 신선1동장, 민방위과장, 재난관리과장, 건설행정과장, 교통행정과장, 민원봉사과장, 세무과장, 주민생활지원과장을 역임했다.   

 

상훈으로는 국무총리 표창장, 내무부장관 모범공무원 표창, 부산직할시장 모범공무원 표창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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