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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바위의 정자(亭子)는 어디로 가고

  • 이명동기자 기자
  • 입력 2010.03.0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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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공사를 마무리한 지난해 8월부터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이 즐겨 찾았던 후포 동심동 갓바위 전망대의 정자가 문득 사라져버렸다.

 

이는 일반인들에게 개방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해상의 높은 파고를 견디지 못한 정자가 파손되었기 때문인데, 수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바위 위에는 안전 난간대의 뼈대만 앙상하다.

 

당시 갓바위 주변 정비공사는 인접한 경찰청 소유의 초소와 부지를 군유지와 교환하여 2008년 하반기에 공사에 착공해 2009년 8월에 완료됐다.

 

개방 당시에 울진군은 갓바위 전망대를 찾은 어느 관광객의 말까지 인용해, “갓바위 전망대에 앉아 있으니 꼭 배를 타고 항해를 하는 기분이고, 발아래 동해바다를 내려다보고 있으니 일상생활의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것 같다”면서 홍보에 열을 올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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