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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울 KTX로 1시간 50분에 오간다→울진군까지 연결 가능할까?

  • 편집부 기자
  • 입력 2010.03.1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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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월 3일, 고속철도(KTX) 포항직결노선 확정보고회 개최

 

국토해양부가 최근 경북 동해안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고속철도(KTX) 포항노선 건설 사업을 확정하고, 올해부터 사업에 착수함에 따라 2015년부터 포항에서 서울까지 1시간 50분에 오갈 수 있게 된다.

 

포항시는 2월 3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박승호 포항시장, 이상득 국회의원(포항 남, 울릉), 이병석 국회의원(포항 북), 강석호 국회의원(영양, 영덕, 봉화, 울진), 김용수 울진군수, 김병목 영덕군수, 정윤열 울릉군수, 유치관련 각급 기관·단체·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TX 포항직결노선 확정 보고회’를 가졌다. KTX 포항 직결노선은 대구에서 신경주역사로 가기 전인 경주시 건천읍에서 동해남부선이 연결되는 건천읍 모량리까지 7.5㎞를 연결해 동해남부선 복선 전절화 구간인 포항시 북구 흥해읍 이인리 신포항역까지 운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경부고속철도와 동해남부선을 연결하는 포항 직결 노선을 1,587억원을 투입해 1단계로 접속구간을 5월까지 우선 시공하고, 2단계 연결선은 2014년 말까지 동해남부선 복선 전철화 사업 완료 시점에 맞춰 2015년에 개통한다. 이로써 포항↔서울 고속철도(KTX) 포항직결노선이 개통되면 현재 5시간대에서 1시간 50분대로 대폭 단축되어, 포항을 비롯한 경북 동해안 일대가 수도권에서 1시간대에 접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 되어 앞으로 경북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 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울진군의 교통여건은 20여년만에 7번국도가 4차선으로 확, 포장되었지만 아직도 서울까지 4시간대에 머물고 있다. 그런데 KTX 포항직결노선이 울진군까지 연결된다면 울진군도 2시간대에 수도권을 오갈 수 있다. 하지만 정부는 동해중부선 철도(포항↔삼척 구간)만 추진중에 있어 현재로선 아무런 계획이 없는 상태로 이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울진군과 영덕군민들의 강력한 의지와 정치권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이 흥해 출신으로 이곳의 교통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상득, 이병석, 강석호 국회의원의 강한 뒷받침과 지역민들의 단결된 힘이 모인다면, 현재 추진중에 있는 포항↔삼척을 잇는 동해중부선 철도 건설과 연계 방안이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고 판단된다. 이런 측면에서 고속철도(KTX) 연결을 위한 다양한 대책과 연구가  뒤따라야 하며, 특히 울진출신인 주호영 특임장관과 주성영 국회의원의 지원이 가세된다면 무조건 안된다고 포기할 사안은 아닌듯 싶다.

 

울진군까지의 고속철도(KTX) 연결은 울진군이 발전할 수 있는 가장 큰 성장동력이라는 점에서 다소 어려움이 있겠지만, 울진원전의 주변지역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하여 인근 영덕군과 KTX 유치를 위한 모색을 강구하는 것도 부정적이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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