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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마지막 구들장이, 최용순옹 별세

  • 이명동기자
  • 입력 2010.04.0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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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년 97세, 17살부터 평생 구들·기와·미장이로 살아와

한평생 지역에서 구들장이, 기와장이, 미장이로 살아온 최용순(근남면 노음3리 매림동)옹이 향년 97세로 3월 9일 새벽 3시30분경에 별세했다.

 

1913년, 일제의 무단통치기에 가난한 집안의 5남매 중 첫째 아들로 태어난 최용순옹은 17살 때 일본인 기술자로부터 기와 잇는 기술과 미장하는 기술을 배운 이래, 울진중학교의 미장 공사와 불영사 대웅보전과 망양정, 평해향교의 기와 잇는 일에 참여하며 최고의 기술자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특히 최옹은 구들장(방구들)을 놓는 기술이 뛰어나 울진 지역에서 수백채 이상의 집에 구들장을 깔아주며 지역 최고 구들장이로서의 명성을 쌓았다.  

 

본지 [월간울진]에서는 2009년 7월호(제39호) ‘우리 곁의 이런 삶’ 코너를 통해 지역의 마지막 구들장이인 최용순옹을 소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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