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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원전 2호기, ‘16차 법정 정기검사’ 실시

  • 이명동기자 기자
  • 입력 2010.05.0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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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26일~5월 3일, 검사원 44명 투입해 성능 검사에 관한 11개 대상 시설 등 총 60개 항목 검사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울진원자력발전소 2호기의 제16차 계획예방정비기간에 맞추어 3월 26일부터 5월 3일까지 39일간, 총 44명의 검사원을 투입하여 성능 검사에 관한 11개 대상시설 등 총 60개 항목에 대한 ‘제16차 법정 정기검사’를 실시한다.  

 

정기검사는 원자력발전소의 원자로와 관계 시설이 원자력관계 법령과 기술 기준에 따라 적합하게 유지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이다.  

 

교육과학기술부의 위탁을 받아 실시하는 이번 정기검사의 중점 검사 항목은 ‘증기발생기 세관 건전성 확인’과 ‘대체 교류 전원용 디젤발전기 성능 확인’ 등 2개 항목이다.  

 

▲증기발생기 세관 검사 - 원전 1차측과 2차측의 압력 경계를 형성하는 증기발생기 세관의 파손은 발전소의 안전성에 중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데, KINS는 “울진원전 2호기의 경우 관판 상부에서 축방향 응력 부식 균열에 의한 세관의 손상이 확인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 따라 KINS는 이번 정기검사를 통해 증기발생기의 건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와전류 탐상 시험 절차와 비파괴 검사 요원의 적절성 확인’, ‘와전류 탐상 시험 결과에 대한 평가와 후속 조치의 적절성’, ‘허용 기준을 초과하는 손상 세관에 대한 보수, 정비 작업의 적절성’, ‘잔류 이물질 영향 평가의 적절성’ 등을 점검하게 된다.  

 

▲비상 디젤발전기 설비 검사 - 발전소 정지 사고(SBO)에 대처하기 위해 설치하는 대체 교류 전원용 디젤발전기(AAC DG) 설치에 따른 설치 검사와 시운전 검사를 수행한다.  

 

KINS는 “AAC DG가 규제 요건과 설계 요건에 적합하게 설치되고 난 후 시운전을 통해 설계 성능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며, ‘최초 출력 운전 시험과 기동 시험의 성능 확인’, ‘보호 트립 시험과 전 출력 시험의 성능 확인’을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KINS는 원자력법에 따라 울진원자력발전소 2호기에 대한 정기검사를 완료한 후 30일 이내에 교육과학기술부에 보고하게 된다.   

 

한편 울진원자력발전소 2호기는 513일간의 ‘한주기 무고장 운전(OCTF)’을 달성하고 3월 26일 오후 7시에 ‘제16차 계획예방정비’를 수행하기 위해 발전을 정지했다.  

 

울진원전 2호기는 약 33일 간의 일정으로 수행되는 이번 계획예방정비기간에 핵연료 교체를 비롯해 주요 설비의 점검과 정비를 끝마치고 4월 28일경에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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