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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원 당선자 '다함께 내일의 희망을 쏘아 올립시다!'

  • 이명동기자
  • 입력 2010.06.0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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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되어 향후 4년 동안 울진군 행정을 이끌어갈 민선 5기 울진군수에 무소속 임광원 후보가 당선되었다.

 

임광원 당선자는 군수 후보 출마를 준비하며 각개 약진하던 강진철, 이화영, 임광원, 임원식씨 4명이 세대교체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4자 단일 후보 선출 추진위를 통해 단일 후보로 선출한 후보이다.

 

‘군민이 공천한 단일 후보’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표밭갈이에 분주하던 임 당선자는 4월 20일 한나라당 경북도당이 김용수 현군수를 공천 내정자로 결정한데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하며 지지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삭발을 단행했다.

 

이어 임 당선자는 군청 브리핑 룸에서의 기자회견을 통해 ‘6.2 지방선거에 정책으로 승부하겠다“며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표밭을 다졌다.

 

이번 선거는 지난 역대 어느 선거에서도 겪지 못한 혼전, 혼탁 양상을 겪었다.
임 당선자측 공동선대위원장인 임원식 울진희망연대 대표는 5월 3일 울진군이 절전형 가로등 교체사업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공사 금액을 과다하게 부풀려서 낭비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현 울진군수 김용수 후보를 영덕지청에 고발했다.

 

이에 김용수 후보측은 가로등 교체 사업을 실시하면서 조달청 납품 단가대로 산정했고, 계약의 일반 조건에 따른 추가 공사로 인해 공사비 차이가 발생했다며 맞고발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임광원 당선자측은 선거 유세를 통해 박사모 회원들과 박사모 비상대책위원회 회원들의 후원을 이끌어내 친박 후보임을 강조하며, 김중권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정규 전 경북행정부지사의 지원 유세 등으로 표심잡기에 나섰다.

 

▲ 5월 27일 박사모 정광용 중앙회장 울진방문, 임광원 후보 지지 호소

 

이에 질세라 김용수 후보측은 강석호 국회의원, 이상득 국회의원,권오을 전 의원 등 거물 정치인들의 지원 유세를 받으며 맞공세를 폈다.

 

항상 그래왔듯이 각종 선거에서의 절대적인 선택권과 그에 따르는 당연한 결과 또한 해당 지역 유권자들의 몫임을 이번 선거에서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는 것이 다수 주민들의 평이다.

 

6월 2일,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울진군의 유권자들은 무소속으로 출마한 임광원(林光元. 59세) 후보에게 17,079표, 김용수 후보에게 14,148표를 던지면서 임광원 후보의 손을 들어주었고, 4년 동안 울진군 행정을 이끌어갈 신성한 권리를 부여했다.

 

특히 임광원 당선자는 서면, 후포면, 부재자 투표를 제외한 울진군 8개 읍·면에서 고루 표를 얻어내며, 군민들의 표심이 어디에 집중되어 있었는지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게 해 주었다.

 

임광원 당선자는 당선 소감을 통해, “이제는 바꿔야 한다는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거대한 한나라당을 이길 수 있었다”며, “공약사항에 대해서는 하나하나 차근차근히 챙겨 나갈 것을 약속드리며, 다함께 내일의 희망을 쏘아 올리자”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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