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風景 감 따는 노인

  • 이명동기자
  • 입력 2010.11.0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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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이 안 좋은 노인에게 대나무 두 개를 연결하여 만든 긴 장대 끝에 매달린 홍시가 쉽게 보일 리가 없다.

어느 순간, 낙엽으로 물들어가는 이파리들 사이에서 감을 매달고 있는 끝가지가 뚝하며 꺾이는 소리 들린다. (촬영. 서면 하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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