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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축제 조직위원회 설립·지원 조례안」 부결

  • 이명동기자
  • 입력 2010.12.21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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郡 “문화관광축제 수준 향상·신규 축제 개발·육성·홍보 위해 조직위 설립 필요”

 

김완수부의장 “예산 수반되는 조직위 설립보다는 축제 담당 부서 신설이 필요”

 

장시원의원 “조직위 설립으로 축제 운영 일원화해 통합관리 하는 것이 바람직”

 

울진군 집행부가 군의회에 상정한 「재단법인 울진군 축제 조직위원회 설립 및 지원 조례안」이 군의회 제180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통해 제석 의원 7명 중 반대 5표, 찬성 2표로 부결됐다.

 

이 조례안은 울진군이 ‘울진 지역에서 개최되는 문화·관광축제의 수준 향상과 새로운 축제 개발 육성과 홍보 등을 위해서 이를 전담할 조직위원회의 설립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군의회에 상정한 것이다.

 

이에 대해 반대 토론을 편 김완수 부의장은 “상부 기관에서도 무분별하고 유사한 지역 축제를 정리하여 축제의 난립 방지와 유망 축제 육성 등을 위한 예산 차등 지원을 골자로 하는 지방자치단체 축제 총량제를 마련한바 있다”며, “울진군에서 조직위원회를 설립하면 많은 예산이 수반되므로, 대표 축제를 발굴, 육성, 지원하기 위해 조직위원회를 별도로 설립하기보다는 축제 담당부서를 신설하여 축제 전문가를 채용하거나 직원을 증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반면 찬성 토론을 편 장시원 의원은 “울진군이 현재의 비전문 상태에서 크고 작은 10개 정도의 축제를 계속 진행하는 것은 문제가 있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은 외부 전문가 영입 등을 통해 축제 운영을 일원화해서 통합 관리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그동안 군민들이 축제의 무용론을 얘기하며 개선책을 요구했지만 개선책을 찾지 않고 매년 똑같은 축제를 반복해온 집행부에서 늦게나마 축제 조직위원회를 설립하겠다는 것은 군민의 눈높이를 충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집행부가 군의회에 상정한 축제 조직위 설립·지원 조례는 제3차 본회의에 참석한 제석 의원 7명 중 송재원, 김완수, 장용훈, 전신규, 백정례 의원 등 반대 5명, 안순자, 장시원 의원 등 찬성 2명으로 부결 처리되었다.

 

/이명동기자(uljin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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