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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교육훈련원 경비행기 2대 공중 충돌, 2명 사망

  • 이명동기자
  • 입력 2011.02.1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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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스나 C172 2대 공중 충돌 후 추락·····교육생 황모(35세)씨와 서모(32세)씨 숨져

 

1월 21일 오전 9시 50분께 평해읍 월송3리 상공에서 비행 훈련을 하던 세스나 C172 경비행기 2대가 공중에서 충돌하면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비행기를 몰던 울진비행교육훈련원 소속 교육생 황모(35세)씨와 서모(32세)씨 2명이 숨졌다.  

 

지난해 9월과 7월부터 교육을 받아온 황모씨와 서모씨는 비행교육훈련원 사업자인 한국항공대와 한서대가 각각 모집한 훈련생들로 이날 단독 비행 중에 사고를 당했다.  

 

부산지방항공청 항공사고조사위원회 조사원들과 경찰은 경비행기의 기체 결함과 조종 실수 등을 염두에 두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한편 이날 사고를 당한 2대의 경비행기는 공중 충돌 후에 각각 월송3리 화구소교 인근 축사에서 20여 미터 떨어진 논바닥과 국도 7호선 도로에서 10여 미터 떨어진 비탈 사면으로 추락하면서 자칫 더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다.  

 

이와 관련해 현장을 지켜본 주민들은 “축사와 7번 국도변에 비행기가 추락했다면 더욱 끔찍한 대형사고로 연결될 수 있었기에 아찔하다”며, “울진군과 관계 당국에서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지난해 7월 8일 기성면 울진비행장에 개원한 국내 유일의 민간인 대상 울진비행교육훈련원에는 현재 교육생 70여명과 교관 30여명이 교육중이며, 훈련원에서 총 250시간의 교육을 받고 나면 소형 민항기를 조종하거나 자가용, 사업용 경비행기 조종사 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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