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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원전 주변 ‘세슘·방사화은·요오드 방사성 물질 검출’

  • 이명동 기자 기자
  • 입력 2011.04.2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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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슘-137···표층·하층 토양, 주민 관심 시료 표층 토양, 해수, 해저 퇴적물, 어류에서 검출
스트론튬-90···표층 토양, 솔잎, 우유, 식품류, 해수, 해저 퇴적물, 어류, 패류, 해조류에서 검출  
방사화은···원자로 제어봉의 방사화에 의한 인공 방사성 핵종으로 원전 시설 내 배수구의 저서 생물과 패류에서 검출
삼중수소(H-3), 빗물과 해수에서 각각 검출···삼척 장호의 해조류에서 옥소-131 검출


<환경방사능 조사 시료 채취 지점>

<검출 인공 방사능 핵종 총괄표>

울진원자력발전소 인근에서 인공 방사능 핵종인 세슘-137(Cs-137), 스트론튬-90(Sr-90), 옥소-131(I-131, 요오드), 삼중수소(H-3), 방사화은(Ag-110m)이 검출됐다.  

특히 원자력발전소 원자로 제어봉의 방사화에 의한 인공 방사성 핵종인 방사화은(Ag-110m)이 원자력발전소 시설 내 배수구의 저서생물과 패류에서 검출되었다.  

이는 지난 3월 25일 덕구온천에서 열린 ‘울진원전 주변 환경방사능 조사·평가 설명회’에서 알려졌다.
울진원전 주변의 환경 방사능을 분석 조사한 경북대학교 방사선과학연구소(연구 책임자 이상훈)는 울진원전 주변 9개 마을의 주민대표와 공동으로 지난해 5월과 11월에 채취한 12종 79개의 주민 관심 시료와 2010년 한 해 동안 울진원전 주변에서 채취한 526개 시료에 대한 환경 방사능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도출됐다고 밝혔다.  


<어류와 패류의 방사능 농도>

분석 조사 결과, 핵분열 생성물인 세슘-137은 육상 시료인 표층 토양, 하층 토양, 주민 관심 시료 표층 토양에서 각각 <0.266~14.7 Bq/kg-dry, <0.235~1.03 Bq/kg-dry, <0.402~10.2 Bq/kg-dry의 범위로 검출되었고, 해양 시료인 해수, 해저 퇴적물, 어류에서 각각 1.42~2.52 mBq/L, <0.269~0.726 Bq/kg-dry, <0.0727~0.263 Bq/kg-fresh의 범위로 검출됐다.  

스트론튬-90은 육상 시료인 표층 토양, 솔잎, 우유와 식품류에서 각각 0.158~1.09 Bq/kg-dry, 0.0264~3.20 Bq/kg-fresh, 0.00539~0.00825 Bq/L, 0.00457~0.307 Bq/kg-fresh의 범위로 검출됐고, 해양 시료인 해수, 해저 퇴적물, 어류, 패류, 해조류에서 각각 0.704~1.36 mBq/L, <0.145~0.226 Bq/kg-dry, <0.0121~0.0111 Bq/kg-fresh, 0.0210~0.0653 Bq/kg-fresh, <0.0303~0.107 Bq/kg-fresh의 범위로 검출됐다.  

이에 대해 경북대 방사선과학연구소는 Cs-137과 Sr-90은 과거 대기권 핵실험에 의한 영향으로 일반 환경에서 검출되고 있는 핵분열 생성물이라고 밝혔다.  

방사화은은 원자로 제어봉의 방사화에 의한 인공 방사성 핵종으로 원자력발전소에서만 생성되는 것이며, 원전 시설 내 배수구의 하반기 저서 생물과 패류에서 각각 0.369 Bq/kg-fresh, 0.510 Bq/kg-fresh가 검출됐다.  

방사선과학연구소는 방사화은의 섭취에 의한 선량은 일반인의 선량 한도인 1mSv/yr의 0.029%, 0.0025%에 해당하는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삼척 장호의 해조류에서 옥소-131이 검출됐는데, 방사선과학연구소는 옥소-131은 의료 목적으로 사용된 것의 영향으로 추측했다.  


<주민 관심 시료 중 표층 토양의 Cs-137 방사능 농도>

<표층 토양의 Cs-137 방사능 농도>

<하천 토양의 Cs-137 방사능 농도>

삼중수소(H-3)는 물 시료인 빗물과 해수에서 각각 <1.10~11.8 Bq/L, <1.10~31.8 Bq/L의 범위로 검출됐다.  

방사선과학연구소는 해수에서 검출된 최대 삼중수소 방사능 농도인 31.8 Bq/L은 교육과학기술부 고시의 ‘방사선 방호 등에 관한 기준 고시’의 삼중수소의 배수 중 배출 관리 기준인 40,000 Bq/L의 약 0.079에 해당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주민 설명회에서는 일부 시료의 채수와 채집이 경북대 방사선과학연구소가 아닌 울진원자력본부측에서 이루어져 제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민들의 빈축을 샀다.


<해수의 연도별 전베타 방사능 농도>

<해수의 Cs-137 방사능 농도>

<해양 저서생물의 방사능 농도>

<해조류의 방사능 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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