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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 ‘경쟁력 탄탄하다’

  • 이명동기자
  • 입력 2011.09.0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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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사원 분석 결과, 타 지자체 개최 국제행사에 비해 수익성, 관람객 수 월등


감사원의 분석 결과 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수익성 측면에서 타 지자체에서 개최하는 국제행사에 비해 월등한 경쟁력을 갖춘 행사로 평가됐다.  

감사원의 감사 결과에 따르면 2009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의 수입은 당초 국제행사 심의 당시에 입장료와 임대 수입 등을 합쳐 총 32억원의 수입이 예상됐지만, 실제 수입은 입장료 40억원, 임대 수입 3억원, 기부·후원금 11억2천만원 등 총 수입액이 55억4천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애초의 예상 수입보다 23억4천만원의 수입이 늘어난 것으로, 타 지자체에서 개최한 국제행사 대부분이 적자로 치러진 것과는 큰 대조를 이룬다.   

그리고 관람객 수 또한 유·무료를 합쳐 115만283명(내국인 114만5천230명, 외국인 5천53명)으로 집계되면서, 당초에 예상했던 관람객 수 31만5천명을 훨씬 상회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감사원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국비 10억원 이상을 지원받아서 개최한 전국 26개 국제행사를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했다. 

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경쟁적으로 유치하고 개최하는 각종 국제행사의 방만한 운영에 따른 지방 재정 악화와 예산 낭비 등의 지속적인 문제 제기에 따른 것이다.  

감사원이 중점을 둔 부분은 국제행사 계획·유치·승인의 적정성, 시설물 공사와 공사비의 적정성, 행사 경비의 부당 집행·횡령·유용 여부, 국제 행사 관련 기부금품 부당 모집·집행 여부, 성과 분석과 지원·관리체계의 적정성 여부 등이다.  

감사원은 지난해 12월 13일부터 지난 4월 15일까지 감사를 실시하고, 7월 21일 감사위원회에서 감사 결과를 최종 확정했다.  

한편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 상승과 울진 이미지 고양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온 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는 민선5기 임광원 군수가 취임한 이후 ‘고비용 저 효율성 행사로써 더 이상 개최하지 않겠다’고 공언하면서 행사 개최 자체가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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