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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이주 도의원 행정사무감사]한방진흥원, 연구차질-5년새 직원 절반 떠나

  • 입력 2011.11.09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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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이주 도의원>
황이주 도의원은 경북도 기획조정실 소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한방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개발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원장 이형호. 이하 한방진흥원)이 연구원들의 잦은 이직으로 연구 활동에 적잖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북도의회 황이주의원에 따르면 8일 현재 28명이 근무하는 한방진흥원(정원 35명)에는 2008년 2명, 2009년 4명, 2010년 6명, 2011명 4명 등 2006년 8월 법인 설립 이후 5년간 모두 16명이 퇴사했다.

임명직으로 임기 2년 8개월을 지낸 초대 원장을 제외한 이들 퇴직자들 중 근무기간이 1년 미만 직원이 8명, 2년 미만이 3명, 5년 미만이 5명으로 나타나 그동안 인사운영에 상당한 문제점을 드러냈다.

특히 이들 이직자들 중 연구직이 무려 9명이나 되는 것으로 드러나 한방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연구개발과 한약재 생산·가공·유통 등 선진화 사업에 상당한 차질을 빚고 있다.

또 한방진흥원은 보건복지부와 경북도, 대구시 등의 출연금으로 상당한 고가의 장비를 구입하여 보관하고 있으나 지난 해 5천~3억5천만원에 이르는 일부 고가 장비들의 활용률이 20% 이하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이주 도의원은 “잦은 이직으로 직원들의 사기저하는 물론 기반구축이 제대로 안돼 진흥원이 구상하고 있는 중장기 프로젝트인 천연물 신약 및 한방 제품개발과 글로벌 한방제품 개발 등에 비상이 걸린 것으로 안다”며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한편 한방진흥원은 2008년 경북 경산에 예산 175억여원을 들여 본원을, 이보다 앞선 2006년엔 대구 중구에 예산 49억여원을 들여 분원을 건립했으며, 233종 363대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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