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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림리 주민 화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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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11.2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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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이상수도 취수정 인근, 외지인 축사신축

정림1리 주민대표들은 동네 간이상수도 취수정 인근에 조 모씨가 접수한 축사신축에 대해 불허해 달라는 주민의견서를 지난 11월 21일 군청 민원실에 접수했다.

홍성표(정림1리) 이장은 “욕심 없이 조용히 살고 있는 우리 동네에 외지인이 들어와서 취수정 인근에 대규모 축사를 신축하려 한다"며, "여름철 악취와 파리, 모기 등과 같은 해충들의 피해가 발생되고, 방역활동 과정에서 약물이 취수정에 흘러 들어갈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또 “덕구온천, 구수곡 자연휴양림, 금강송 숲길 등을 찾아오는 도로에 접해 있어 외관상으로 보기에 흉물스럽고, 구제역 같은 전염병 감염과 방역으로 인해 발생하는 민원은 고스란히 주민들이 감당해야 한다"며, 무슨 일이 있어도 축사건립은 막아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축산업자 조 모씨는 정림리 답 721번지 외 6필지(약 3,300여평)을 매입하여 축사를 신축할 계획으로 현재 이곳에 거주하고 있다.

정림1리 축사 신축에 대한 주민 의견서 전문

축산업자 조모씨가 축산업을 목적으로 정림리 답721번지 외 6필지 3,300 여평을 매입하여 주택을 신축해 살고 있다. 그러므로 주민 우리들은 염려하지 않을 수 없다.

주민들이 사용하고 있는 상수도 취수정은 가까운 거리의 하천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축사가 준공되면 여름철에 악취와 파리, 모기 같은 해충도 염려되며 기후변화에 따라 늘고 있는 가축전염병 예방을 하기 위하여 실시하는 축사 소독 등의 방제활동 과정에서 약물이 상수도 시설 취수정으로 흘러 들어갈 우려도 제기된다.(지난해 구제역 경험으로 보아 관할 관청에서는 지금까지도 방제활동을 하고 있음)

따라서 고성리 취수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울진읍 주변 주민들도 우리들과 함께 축사신축 반대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가진 주민들이 다수 있으므로 함께 서명합니다.

참고로 울진의 명소인 관광지 덕구온천, 구수곡 자연휴양림, 십이령길(금강송 숲길, 보부상길)을 찾아 오는 외지인 관광객들의 도로에 접해 있어 외관상으로 보기에도 흉물스럽고 마을 경관이나 우리지역 이미지도 망친다.

우리지역 주민들은 이렇게 생각한다. 법은 다수의 국민을 위하여 제정되었고, 공직자는 다수의 주민을 위하여 봉사하고 헌신하는 줄 알고 믿고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그러므로 관계당국에서는 신중을 기해주시길 바랍니다.

2011.11.

축사 신축을 반대하는 주민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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