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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0년 전 울진인(蔚珍人)의 미소’, 중앙박물관 상설 전시

  • 입력 2012.03.0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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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개편된 선사고대관 신석기실에 전시···국내 전 지역에서 출토된 신석기시대 토기 70여점 함께 전시

‘울진인(蔚珍人)의 미소’ 포함 인물 토제판과 토기 손잡이 등 4점, 2011년 국립대구박물관 ‘발굴 속보! 흙에서 찾은 영원한 삶’ 특별전에서도 일반에 선보인 바 있어


죽변리 유적에서 출토된 신석기 시대 인물상1(직경 14cm, 두께 3.5cm)

신석기 시대 조기~전기에 해당하는 7천500년 전에 울진 땅에 살았던 신석기인들의 얼굴 생김새와 예술성의 일면을 확인할 수 있는 일명 ‘7500년 전 울진인(蔚珍人)의 미소’ 등의 유물이 중앙박물관에 상설 전시된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선사고대관 구석기실·신석기실을 새롭게 단장하여 지난해 12월 문을 열었다며, 선사실 개편은 지난 10년간 축적된 발굴 자료를 바탕으로 다양성과 생동감이 넘치는 선사시대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중앙박물관은 선사고대관 개편으로 구석기실과 신석기실에 전시되는 유물은 총 1천여 점으로, 이번에 새로 추가되는 유물만 600여점에 달한다고 전했다.
  
‘울진인(蔚珍人)의 미소’가 상설 전시되는 신석기실에는 7천500년 전에 울진 죽변 땅에 살았던 신석기인의 웃는 얼굴이 명확하게 표현된 죽변리 유적의 토기 등 최신 발굴 유물을 포함해서 우리나라 전 지역에서 출토된 신석기시대 토기 70여점이 함께 전시됨으로써 다양한 토기의 형태와 문양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중앙박물관은 새로 단장한 구석기실·신석기실에서는 한반도에 살았던 인류가 자연환경의 변화에 따라 먹을거리를 쫓던 존재에서 어떻게 도구를 발달시키고 어떻게 환경을 개척해나갔는지를 보다 생생히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눈, 코, 입 등 사람 얼굴 형상이 구체적이고 뚜렷한 직경 14cm, 두께 3.5cm 크기의 원형 토기인 ‘7500년 전 울진인(蔚珍人)의 미소’를 포함한 인물 토제판과 토기 손잡이 등 4점은 지난해 11월 4일부터 12월 11일까지 국립대구박물관의 ‘발굴 속보! 흙에서 찾은 영원한 삶’ 특별전에서도 일반에 선보인 바 있다.
  
당시 국립대구박물관은 (재)영남문화재연구원(원장 박승규) 등 대구·경북의 9개 문화재 조사 연구 기관과 공동으로 최근 발굴 조사를 통해 출토된 유물을 중심으로 특별전을 마련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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