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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명화 예비후보, 선거판을 떠나면서

  • 입력 2012.03.2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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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 새누리당 공천이 어렵사리 예견된 대로 발표되었다.

새누리당이 개과천선 할 듯이 당명까지 바꾸면서 환골탈태하겠다고 하지 않았으면 나는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았다. 정치판의 생리를 제대도 읽지도 못하면서 정치판에 몸을 던진 미숙함을 스스로 절감한다.

예비후보로 등록할 당시 우리 지역의 여론 주도층 인사들의 시류의 변화에 따른 올바른 의식 변화를 많이 기대하였다. 그래서 예비후보 홍보용 유인물에 현실성 있는 농어촌 교육여건 개선안과 예산확보가 가능한 실천 공약을 내놓았지만, 기존 정치인들의 상존 해왔던 과장된 공약 정도로만 인식함에 허탈감과 실망감이 나를 황당하게 하였다.

이번 공천은 지역 여건이나 정서로 보아 울진군민의 실망감이 극에 달하여 많은 사람들이 분노를 느끼게 하는 부당한 공천으로 생각 된다. 예비후보로 등록할 당시의 심정이나 지금 심정은 무소속으로 끝까지 도전하여 최선을  다 해보겠다는 생각이 있지만, 결과를 보장하기는 어려움을 인식해야 하며, 울진사람이 다 같이 공멸할 수 있다는 생각에 부담을 느낀다.

정치판에서 무슨 정치도의나 군민의 염원 따위는 바보 같은 잠고대로 여겨지긴 하지만, 그래도 평생 교육계에 몸담고 살아온 사람이 취할 태도는 아니라고 판단된다. 통한의 심정을 다스리고, 미련 없이 물러나서 울진군민의 염원이 열매 맺기를 한가닥 기대해 본다.

그 동안 저를 성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제대로 인사도 못 드리고 물러간다.

배푸신 고마움을 평생 잊지 않고 기억 할 것이다.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 장명화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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