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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변주민복지센터, 지하수 굴착중 온천수 콸콸 ‘노다지 캤다’

  • 입력 2012.05.2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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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 700~800미터에서 섭씨 30도 이상 온천수 분출·····1일 3천톤 이상 채수 가능해
죽발협, 간이 수질 검사 통해 온천수 적합성 확인···전문기관에 성분·매장량 분석 의뢰
  




죽변면주민복지센터 신축 공사 현장에서 온천수가 터지면서 뜻밖의 횡재를 하게 됐다.
  
주민복지센터 건립 공사 시행 주체인 죽변면발전협의회(회장 윤영복. 이하 죽발협)는 “복지센터 내의 목욕탕에 사용할 지하수를 개발하던 중 온천수가 처음으로 발견됐고, 인접한 곳의 두 번째 지하수공에서도 또 다시 온천수가 쏟아져 나왔다”고 밝혔다.
  
지하 700~800미터에서 분출되는 온천수는 섭씨 30도 이상으로 1일 3천톤 이상의 채수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진다.
  
죽발협은 발견된 온천수에 대한 간이 수질 검사 후 생활 온천수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것을 확인하고, 전문 기관에 온천수의 구체적인 성분 분석과 매장량 분석 등을 의뢰해둔 상태이다.
  
죽발협 관계자는 “온천수가 발견됨으로써 주민복지센터의 주 시설인 목욕탕에 양질의 온천수를 공급하여 주민들에게 예상치 못했던 혜택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주민 공모 등의 절차를 거쳐 온천수에 특화된 명칭을 붙이고 브랜드화 하는 방안까지도 조심스레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주민복지센터가 완공되어 목욕탕에 온천수가 공급되면 사계절 내내 바다를 바라보면서 온천욕을 즐길 수 있게 되는 만큼, 청정 바다를 바로 옆에 낀 온천 지구를 조성해서 전국에서도 보기 드문 관광 명소로 만드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죽발협은 울진군과의 수차에 걸친 협의 결과 당초 계획했던 규모에 비해 대폭 축소되어 착공한 주민복지센터가 이번 온천수 발견으로 인해 전체 규모가 확대될 수도 있을 것으로 내심 기대하는 분위기다.  
  
죽변항구와 근접한 곳에 신축중인 죽변면주민복지센터는 대지 면적 2,728㎡(약 825평), 건축 면적 659㎡(약 200평), 연면적 2,304㎡(약 697평)에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로 신축되며, 1층에는 찜질방 겸 목욕탕, 체력 단련장, 일반 소매점, 문화 시설을 겸한 다용도실이, 2층에는 목욕탕이 각각 시설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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