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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후배 하나 되어 어깨동무로 얼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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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08.0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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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변중·고 총동문회 체육대회




평해초 개교 100주년 기념 총동창회


「잔잔히 흐르는 시냇물처럼 언제나 따뜻한 마음 한줄기가 고요하게 가슴으로 흐르는 것이 친구입니다. 매일 만나도 매일 만나지 않아도, 가까이 있든 멀리 있든 고요히 흐르는 강물처럼 늘 가슴 한켠에 말없이 잔잔한 그리움으로 밀려오는 그대가 진정한 친구입니다.······멀리 있어도, 마음으로 의지하고 그리워하는 것만으로도 인생의 동반자 같은 진정한 친구입니다. 살아가는 동안 같이 아파하고 함께 웃을 수 있는 희, 노, 애, 락을 같이 할 수 있는 그런 친구가 진정한 친구입니다. 우리, 마음 한자락 비우고 이런 친구가 되지 않으렵니까.」
-글. 죽변중고총동문회 주관기수 초41회·중29회·고18회
  
여느 해보다 지루한 무더위가 계속되는 이 여름, 경향각지에 흩어져 열심히 생활하던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8월 4일, 죽변중·고 동문 1천여 명의 함성이 뜨겁게 달아오른 모교 교정을 힘껏 박차고 창공으로 높이 솟아올랐다.
  
스물일곱 돌을 맞아 오전 8시부터 시작된 죽변중·고총동문회(회장 전철규) 체육대회는 11시 개회식에서의 감사패·공로패 전달에 이어 십진기수별로 한 팀을 이루어 축구, 배구, 족구, 줄다리기 등의 경기로 진행됐다.
  
오후 6시부터 죽변 중로 1-1도로에서 판을 벌인 2부 축제에서는 노래자랑, 초청 가수 공연, 경품 추첨, 개그콘서트 초청 공연이 펼쳐지며 동문들과 주민들 모두가 잠시나마 번잡한 일상사를 내려놓고 무더위를 잊도록 했다.
  
전철규 죽변중·고 총동문회장은 “사회에서 만난 동료들과의 인연 역시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교정에서 만난 선후배들과의 연(緣)만큼 순수하고 진심이 담긴 관계는 없다.”고 강조하며, “동문회 체육대회가 정신과 육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활기찬 내일로 출발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울진 지역에서는 8월 4일 하루 동안 죽변중·고 총동문회 체육대회, 평해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 총동창회, 후포초등학교 총동창회 체육대회, 기성중학교 총동창회 한마음 축제, 매화중·고 총동문회 체육대회, 삼당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단 이·취임식 등 다수 학교의 총동문회 체육대회가 열렸고, 8월 15일 울진중·고 총동창회 체육대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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