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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원전 보대위, ‘한수원 상대 생존권 사수 집회’ 잠정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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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09.2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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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수원 “주변 지역 주민 대상, 2013년 실행계획 수립 후 일반건강검진 아닌 정밀건강검진 지원” 약속
“죽변면 주민복지센터 건립 위한 46억5천만원 조기 집행·주변 고교 우수 졸업자 특별채용제도 도입 등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 밝혀


2011년 5~6월, 울진원자력보상대책위원회의 생존권 사수 집회

  
지난해 5월과 6월 2차에 걸쳐 한수원 울진원자력본부를 상대로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며 집회를 벌인데 이어, 지난 7월부터 재차 대규모 집회를 준비해오던 울진원자력보상대책위원회(공동대표. 김완수·윤영복·윤무영·황금식·전미자)가 울진원자력본부측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고 자평하며 집회를 잠정 보류했다.
  
울진원전 보대위는 ‘울진원자력보상대책위원회 요구 사항에 대한 답변’이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한수원 울진원자력본부의 답변이 100% 만족스러운 아니지만 소기의 목적은 성취됐다고 판단되어 집회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울진원전 보대위의 공동 대표인 윤영복 죽변면발전협의회장은 “한수원 울진원자력본부가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죽변 주민들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집회는 언제라도 재개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특히 한수원이 내년도에 실행계획을 수립하여 주변 지역 주민들에게 일반검진이 아닌 정밀건강검진을 실시해 주기로 약속한 것은 원전 방사능으로 인한 암 발생 등을 우려하는 주민들에게 무엇보다도 큰 소득”이라고 말했다.  
  
한수원 울진원자력본부는 울진원전 보대위의 요구에 대해 아래와 같이 답변했다.

▲지역 주민을 마루타로 생각하는 유리화 사업 즉각 중단(각종 질병과 암에 걸려 병고에 시달리는 전 주민들에게 방사능 건강 검진을 실시하고 이에 대한 주민들의 생명 값인 생존권 피해를 보상) - 유리화 설비 운전 시 발생되는 배기체는 각종 필터 등 처리장치로 걸러내고 있으며, 최종단에서 방사선 감시기로 실시간 감시하고 있고, 설비 운영 이후 지금까지 세슘과 요오드가 환경에 배출된 적이 없음. 
  
또한 발전소 주변 지역에 설치된 환경방사선감시기를 통해 누구나 환경 방사선의 증감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연 방사선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음. 
  
이와 별도로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울진원자력본부와의 상생적 관계를 위하여 주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2013년 실행계획을 수립한 후 일반건강검진이 아닌 정밀건강검진을 지원하겠음.
  
▲당초 약속한 동아사택 부지를 매입하여 신울진 3,4호기 사원 주택을 원안대로 건설 요구 - 신울진 1,2호기 직원 사택 1차 부지가 협소하여 복지시설과 독신자 숙소 일부를 건립하기 위하여 자체 추진했으나, 2012년 2월 매입 협상 중 제3자에게 매각되었음. 
  
현재 한전KPS 울진사업소에서 직원 사택 후보지로 구 동아사택 부지를 복수 추천하기로 검토하고 있으며, 추천 후보지 중 한곳을 한전KPS 본사에서 최종 결정할 예정임.
  
▲죽변면 주민복지센터 건립을 위한 46억5천만원 조기 집행 요구 - 추후 사업 적합성과 절차 등을 검토 후에 적정 시행하겠음.
  
▲덕천 주변에 현대건설에서 편의를 제공하여 주는 타지 상인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 난립하고, 이로 인하여 주변 지역의 여러 유형의 상권이 무너져 내리고, 특히 현대 고위직에 연줄로 몰아주기식 일방적 편의 제공을 주도한 자의 처벌을 요구 - 현대건설은 지역 상권과 관련하여 특정업체에 편의를 제공한 사실이 없으며, 향후 지역 상권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임. 
  
또한 현대 고위직에 연줄로 몰아주기식 일방적 편의를 제공한 사실이 없으며, 추후에도 한 점 의혹이 없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할 예정임. 
  
▲당초 신울진건설소와 약속한 제반 사항을 즉각 이행 요구(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10억원 이하 납품과 30억원 이하 공사 시 지역 업체와 영세사업자에 납품·공사 우선 실시) - 한수원은 공사·용역·구매 추진 시 지역 업체 참여 확대 시행중. 
  
이를 위해 사규 계약규정시행규칙을 2012년 2월 13일 개정했고, 시공사는 금액 기준을 별도로 정한 바는 없으나 현지 조달이 가능한 경우 지역 내 물품을 우선 구매 중임.
  
▲주변 고교 우수 졸업자 특별채용제도 도입 요구(직원 50%, 청원경찰 100%, 협력업체 50%를 지역 주민으로 채용) - 현재 울진 출신 근무 직원은 울진본부 17%, 협력사 42%, OH 등 일용직(연인원) 71%이고, 직원 채용은 본사에서 전사적으로 공개 모집하고 있음. 
  
본사에서 직원 채용(지역 모집)시 울진 출신자 채용 확대 등 제도 개선을 2011년 11월에 본사에 건의했고, 향후에도 계속 건의할 예정임.   
청원경찰 신규 채용 수요 발생 시에 지역에서 100% 채용할 예정임. 
  
▲신울진건설소 자판기 운영 중지 요구-주변 지역 주민과의 원만한 관계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신울진건설소 노조에서 운영하는 자판기는 즉시 운영을 중지할 것임.
향후 자판기 운영에 대해서는 추후 재검토할 예정임.
  
▲지역 상가 활성화를 위한 ‘화목(火木)의 날’ 운영-주변 지역과 화목한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울진원자력본부는 물론, 협력회사와 공동으로 매주 화요일, 목요일에 ‘지역 식당 이용의 날’로 운영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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