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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이주 도의원, 경북도립대 폐교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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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04.0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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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14일‘자립기반·경쟁력 취약’꼬집어


경북도립대학(이하 경도대)은 당초 취지에 부응 못하고 있다며 폐교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황이주 도의원은 3월 14일 개최된 제261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 질의에서 경도대의 재정 적자 증대와 교육경쟁력 약화 등 각종 문제점을 지적하며 폐교를 주장했다.

황 도의원은 설립된 지 16년이 지났지만 교육 여건이 취약한 농촌 지역과 저소득자녀 교육기회 제공, 북부지역 균형 발전 촉진이라는 설립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도 재정만 악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19일 황이주 도의원에 따르면 “2011년도 세입예산은 85억여원인데 비해 학생 납입금은 20%도 안 되는 16억여원에 불과하고 도비는 무려 62억3천여만원이나 지원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력 운영비가 40%가 넘는 35억4천만원으로 학생 납입금의 두 배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밑 빠진 독에 물붓기로 2013년도 세입 102억원 중 도비가 무려 83억원이나 투입되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황 의원은 또 “2012년 행정사무감사 결과, 교수들이 그 동안 발표한 논문이나 보고서가 학교도서관에 단 한 권도 비치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줬다.”고 밝혔다. 그리고 “기존학과를 모두 폐과하고 사립대학에서 개설하지 않고 있는 특수공공분야의 학과를 새로 신설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며 “이처럼 뼈를 깎는 자구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폐교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립대의 취업률은 지난해 6월 기준 61.4%로 경남남해도립대의 76.9%보다 현저히 낮고 경북도내 16개 전문대 중에서도 12위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여기에다 전체 교수진 117명(지난해 11월 기준) 가운데 전임교수는 31명으로 나머지는 겸임 15명과 시간강사 71명으로 채워져 있다.

더구나 전임교수들은 절반 이상이 특정 대학 출신들로 편중 임용됐다. 31명 중 대구·경북지역 특정 2개 대학 출신이 18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IT특약계열은 6명 중 5명, 소방방재과는 3명 중 2명, 피부미용과는 2명 모두 특정 대학 출신이어서 학교 운영의 획일화가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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