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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억원 투입, ‘죽변항 이용고도화 시범사업’ 기본 계획 확정

  • 입력 2013.05.0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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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양장 개축(960m)·조형등대(2개소)·방파제 친수시설·해군 부두(150m)·조선소 이전(60m)·여객선 터미널·직판장(1,200㎡)·다목적 광장(6,740㎡) 등 조성   

위판장으로 단절되어 있는 어항부지 내 도로 개통해 어항 기능과 도로 기능 이원화·····다양한 수익·비수익 사업으로 어항 이용 활성화

총 사업비 541억원 투입·····2016년까지 국비 투자 사업 완료 전망·····군비·민간 투자 사업 등 전체 사업 2019년에야 마무리될 듯


위판장 개통을 통해 어항 기능과 도로 기능을 이원화하게 된다


국가어항 이용고도화 시범 사업 대상지인 죽변항에 도입되는 각종 시설과 규모 등의 기본계획이 확정됐다.
  
지난해 1월, 어항 투자 효율성 제고와 어촌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이용고도화 시범 사업 대상지로 죽변항을 확정한 농림수산식품부는 그동안 죽변 주민들과 어업인들의 의견을 취합하여 기본 설계 용역을 진행해왔다.
  
기본 구상에 따르면, 죽변항 개발 이후의 동선 체계는 현재 위판장으로 인해 단절되어 있는 어항부지 내 도로 개통을 통해 어항 기능과 도로 기능을 이원화시킨 후 각종 시설이 배치된다.
  
기본 설계 용역 속에 포함되어 각 사업 주체별로 구체화되는 사업은
▣국비 투자 사업(농림수산식품부)
△물양장 개축(960m) △조형등대(2개소) △화장실(1동) △방파제 친수시설 ▣국비 투자 사업(국방부)-△해군 부두(150m) ▣군비 투자 사업-△호안(선양장 포함 150m) △조선소 이전(60m) △여객선 터미널·직판장(1,200㎡) △친수 휴게 공간(19,150㎡) △상징 조형물(2개소) △주차장(17,607㎡) △다목적 광장(6,740㎡) △어항정보시스템 구축 △건축물 철거(65동)


죽변항 이용고도화 기본 계획


▣민간 투자 사업(죽변수협)
△위판장·직판장·사무실(수산물 경매 체험장) △제빙·냉장·냉동 시설(리모델링) △활어 위판장 △각종 협회 사무실·외국인 숙소(리모델링) △씨푸드 레스토랑(리모델링) ▣민간 투자 사업(민자)-△폰툰(pontoon, 부교)·레저 육상 기능 시설 △수산물 가공 시설 등이다.  
  
이밖에도 연계 사업으로 현재 진행 중인 사업과 기존에 시행이 완료된 사업 등이 다수 이용고도화 시범 사업 속에 포함되어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죽변항 개발 정책 방향과 관련하여 어항 개발 정책이 중·장기적으로는 관리 주체가 아닌 기능에 따른 분류를 통해 ‘거점·테마·일반어항’으로 운영돼야 한다고 제안하고 있다.
  
그리고 운영 활성화 방안 중 수익사업으로 △FPC 사업(위판 시설의 위생 고도화. 생력화 양륙 시스템. 가공 수산물의 위생적 처리와 브랜드화) △음식 특화 사업(특화 음식 문화 개발-그릇, 유니폼, soul food, 특화 음식 타운 조성) △주말장 연계 다목적 광장 조성(주말장, 주차장, 축제 공간) △전통 시장 복원 사업 △다목적 복지회관 조성(해수탕, 문화 공간) 등을 제시했다.
  
비수익 사업으로는 ▷동해안 해파랑길 연계 사업 ▷보부상길 스토리텔링 기반 시설 조성 사업 ▷죽변항 축제 연계 다목적 광장 조성 사업 ▷바다 레저 기반 시설 조성 사업 ▷조선소 이전 사업 ▷죽변항 보부상 축제 프로그램 개발·운영 ▷죽변항 미항 조성 사업 ▷어구창고 조성 사업 ▷죽변항 진입 도로 조성 사업 ▷죽변항 진입 도로 가로수 조성 관리 사업 ▷죽변항 진입 도로 꽃길 조성 사업 등을 예로 들었다.
  
죽변항의 운영 활성화 방안으로 수익, 비수익 사업을 통한 방문객 유입 후 구매 욕구를 자극하여 매출을 올리고, 이에 따른 총자산 회전율 상승을 통해 전체적으로 수익을 증가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죽변항 이용고도화 종합 계획


죽변항 이용고도화 시범 사업은 총 사업비 541억원이 투입되어 2016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지만, 실제로는 오는 2019년쯤에야 사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울진군 관계자는 “지난 3월에 기본 설계 용역 설명회를 거쳤고, 5월부터 1년여 동안 실시 설계를 할 예정이다. 실시 설계 후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시작하여 2016년까지 물양장 개축 등의 국비 투자 사업은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울진군이 사업 주체가 되는 군비 투자 사업과 민간 투자 사업은 2019년이나 돼야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국가어항 이용고도화 사업은 수산 세력이 강한 거점 어항에 대한 재정비 등 지자체가 직접 활성화 계획 방안을 수립하고 민간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하는 상향식 정책의 일종이다.
  
그리고 국가와 지자체가 역할을 분담하여 어항 개발에 참여함으로써 어항 활성화와 개발 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기존의 다기능 어항 개발사업보다 더욱 향상된 개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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