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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면 대풍헌(待風軒), ‘수토(守土)문화나라’···도입 시설·규모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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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05.0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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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토문화 기념관·제기고·야외 기념 갤러리·산악 탐방로·추모 광장·대풍헌 이야기 보드·유리 전망대 시설···수토선(守土船) 건조

조성 테마·····‘특색 있는 역사 교육의 장 마련’, ‘호국 테마 관광지 기능 창출’, ‘지역 상징성 제고·관광객 증대’

올 예산 14억원 확보, 2015년까지 예산 연차 지원··· 4월 현재 토지 감정 평가 중, 토지 매입 끝나면 공사 착공



대풍헌(待風軒)


기성면 구산항(항공사진)


기성면 구산리 대풍헌(待風軒) 일원에 조성되는 ‘수토(守土)문화나라’의 개발 방향과 시설 배치, 전시, 조경 계획 등 기본 계획이 최종 확정됐다.
  
수토문화나라 조성 사업의 키워드는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위한 중요한 역사적 배경이 됐던 조선시대의 수토 제도를 주제로 해서 살아 있는 국·내외의 역사 교육 관광 공간으로 이미지 메이킹(image making) 하겠다는 것이다. 
  
4월 현재 울진군은 각종 도입 시설에 대한 실시 설계와 함께 시설 배치에 따르는 17,579㎡ 면적의 예정 부지에 대한 토지 감정 평가와 매입 협의를 실시중이다.
  
군 관계자는 “국비 10억원을 포함해 올해분 예산 14억원이 확보돼 있고, 사업이 종료되는 2015년까지 연차적으로 예산이 지원된다.”며, “토지 매입이 끝나고 나면 부지 정지 공사를 거쳐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토문화나라 조성 사업은 ‘특색 있는 역사 교육의 장 마련’, ‘역사 유적을 활용한 호국 테마 관광지 기능 창출’, ‘지역의 상징성 제고와 관광객 증대’를 기본 목표로 설정하고 추진되어 왔다.
  
도입 시설은 크게 △교양 시설-대풍헌, 수토문화 기념관, 제기고, 야외 기념 갤러리 △휴양 시설-유리 전망대 △도로·광장-도로, 산악 탐방로, 잔디마당, 추모 광장(대풍헌 이야기 보드) △편익 시설로 구분해서 개발, 시설된다.
  
구산해수욕장을 통과해서 진입하게 될 주차장은 수토문화기념관에 딸린 부설 주차장을 포함하여 차량 43대를 수용할 수 있도록 시설된다.


수토기념관 1층 평면도


수토기념관 2층 평면도


수토기념관 정면도

주요 공간별 시설 배치 계획에 따르면, ▲수토문화 기념관-연면적 800㎡, 건축 면적 428.4㎡ 규모의 지상 2층으로 건축된다. 지상 1층에는 대풍헌 역사관과 학예실 등이 자리한다. 지상 2층에는 조선시대 수토관, 체험 기획 전시실, 4D 영상체험관이 시설된다.
  
▲제기고(祭器庫)-24㎡ 건축 면적으로 지상 1층 규모이다. 울릉도와 독도를 순찰하는 수토사와 뱃사공들이 순풍을 기다리는 제사를 지낼 때 사용하는 각종 제기를 보관하는 장소로, 유교 문화적 요소가 가미된 전통 기와 목구조 양식의 건축물이 계획되고 있다. 
  
▲야외 기념 갤러리·잔디 마당-대풍헌의 주 진입부에 위치하는 잔디 마당은 대풍헌으로의 전이 공간이자 중심 공간으로 활용된다. 잔디 마당 주변으로는 대풍헌의 역할, 수토제의 업적, 영토 수호의 역사 등의 내용을 전시하는 야외 갤러리가 조성된다.
  
▲추모 광장-우리나라 수호 역사속의 선인들을 추모하는 기념 공간으로 안용복, 장한성 등 독도와 관련된 인물을 중심으로 위인상과 대풍헌의 이야기 보드를 배치하게 된다.
  
▲대풍헌 이야기 보드-학생들과 일반인들에게 대풍헌과 수토사의 역사를 보다 쉽게 전달하기 위해 대풍헌 이야기 보드를 도입하여 역사성, 상징성, 장소성을 표현하는 장소로 활용하게 된다.
  
▲유리 전망대-과거에 배후 공간인 숲에서 바다의 풍랑을 살피던 수토군들의 행적을 더듬어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전망 시설이다. 대풍헌 뒤쪽의 산악 지형을 이용하여 주변의 조망성이 뛰어난 곳에 건축 면적 79.6㎡로 3층 규모의 유리로 된 전망대를 설치하고, 전망대 자체가 수토문화나라의 랜드 마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건축 디자인에서도 특화될 방침이다.
  
▲산악 탐방로-수토문화나라 조성지 진입 도로 북측 대상지에 위치하게 될 교육·전시 공간과 호국 문화 추모·전망 공간의 두 영역이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가지도록 하는 동선의 역할을 하게 되는 공간이다. 대풍헌에서 추모 공간으로 올라가는 구간에 목재 데크로 된 탐방로를 설치하여 생태 환경의 보존과 역사를 함께 체험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토선(守土船) 건조-특히 수토문화나라에는 지원 공간으로 대상지의 상징성을 부각하기 위해 조선시대의 수토선을 건조하여 해상에 전시하고 수토선 내부를 기념관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되고 있다.
  
수토선 내부에는 조선시대 수토 군사들의 선내 생활상을 전시함으로써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수토문화나라 조성 사업에는 국비 61억원, 지방비 29억원, 부지매입비 18억원 등 총 108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수토문화나라 조성 사업은 사업 추진의 원활함과 재정 부담 완화 등을 위해 2013~14년까지 1단계 사업(호국 문화 추모·전망 공간), 2014~15년 2단계 사업(수토문화 교육·전시 공간, 지원 공간, 조경 공사, 토목 공사)으로 각각 구분해서 계획되고 있다.
  
용역사의 현황 조사 스왓(SWOT) 분석에서는 대풍헌을 중심으로 하는 역사적 장소로서의 문화유산 활용과 해수욕장 등 인근 자원의 활용을 연계할 수 있는 점이 강점으로 꼽혔고, 주변 산지로 인한 개발 가용지의 부족 등이 단점으로 지적됐다. 
  
대풍헌 일원의 수토문화나라 조성 사업은 지난 2010년 서면 소광리의 금강송을 테마로 하는 ‘금강송 에코리움’ 사업과 함께 정부의 30대 광역경제권 선도프로젝트의 일환인 대구·경북권 3대 문화권 문화·생태·관광기반 조성 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되어 왔다. 
  
수토문화나라는 울진군과 울릉도가 공동 주체가 되어 양 지역에 별개의 조성 사업을 각각 추진하게 되며, 사업이 완료되고 나면 양 지자체가 공동으로 독도 수호 청소년 캠프와 영토 어린이 지킴이 프로그램 등을 협력해서 운영하게 될 계획이다.    


수토문화나라 시설 배치 계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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