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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천만 죽변비상활주로 굴다리 ‘35년 만에 2차선으로 확장’

  • 입력 2013.05.1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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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억원 들여 내년 7월까지 폭 14미터, 높이 5m, 길이 60.2m 2차선으로 시공




암거 구간 횡단 구성도


통로 박스 단면이 1차선으로 협소하고 운전자의 전면 시야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아 늘 교통사고 위험성이 상존하는 죽변비상활주로 아래 굴다리(통로 박스)가 이르면 내년 7월까지 2차선으로 확장된다.
  
그동안 이 굴다리는 폭과 높이가 각각 4.5m로 비좁아 차량의 교행이 불가능하고, 차량과 보행자가 동시에 이용하는 과정에서 항상 사고 위험에 노출돼 주민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해온 곳이다.
  
특히 농번기에는 경운기 등의 농기계가 통행하는 과정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는 위험 지역이다. 
  
경북종합건설사업소 북부지소는 지난 3월 주민설명회를 통해, “비상활주로 하부의 1차선 통로 암거(굴다리)를 2차선으로 확장하여 이곳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교통 편익을 키우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확장되는 굴다리는 폭 14미터, 높이 5m, 길이 60.2m로 시공된다. 
  
굴다리 확장 공사에 앞서 경북종합건설사업소 북부지소는 2012년 2월 공군 제18전투비행단과 시설 공사와 관련한 사전 협의를 실시한데 이어 3월에 실시 설계를 완료했고, 현재 전투비행단과 최종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북부지소는 오는 5월 전투비행단과의 협의 결과를 설계 도서에 반영하고, 6월 국방부 경상시설단과 국유 재산 협의를 완료한 후, 올해 안으로 부족한 사업비를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죽변비상활주로 굴다리는 지난 2007년 노후화에 따른 내구성 확보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실시했던 안전진단 결과, 안전진단 상태 A~E 등급 가운데 보수를 필요로 하는 ‘C' 등급으로 판정된 바 있다.
  
이에 포항국도유지관리사무소 울진출장소는 상부 슬래브와 벽체의 재료 분리 등의 단면 결손부 보수 작업을 실시했다. 
  
구 7번국도 울진~강원 호산 구간에 위치하는 죽변비상활주로는 건설 당시 총 47억7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 가운데, 지난 1976년 9월 1일 공사에 착공하여 1978년 12월 23일 준공했다.
 
총 연장 2.7km 구간의 죽변비상활주로는 하부의 통로 박스인 굴다리뿐만 아니라, 도로를 횡단하는 주민들의 교통사고 빈발 등으로 인한 폐쇄 요구에 따라 2004년 12월 1일부터 ‘경상북도 지방경찰청 도로 교통 고시’에 따라 차량의 통행이 전면 제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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