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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영사, 무 밥상 사찰음식경연서 단체 우승

  • 입력 2013.06.10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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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찰음식 연구회 고영숙, 전복화, 양성옥씨 출전






사찰음식은 화려하지 않고 은은한 신토불이의 자연 밥상이다.


            고영숙

            양성옥

            전복화
불영사(주지 일운 스님) 사찰음식 연구회 고영숙, 전복화, 양성옥 팀은 6월 9일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정산 스님)이 주최한 ‘2013 사찰음식 대축제’에서 ‘무 밥상’으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사찰음식의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대회는 6일부터 9일까지 서울 봉은사(주지 진화 스님)에서 개최됐다.

전국사찰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누어 출전했으며, 단체전에는 각 사찰의 명예를 걸고 10개 팀이 기량을 펼쳤다. 

일운 스님은 “지난 몇 년간 사찰음식 대축제를 불영사에서 개최해오면서 스님들의 밥상을 일반인들에게 알리는데 노력해 왔다”며, “이제 결실을 맺고 있는 것 같아 기쁘고, 사찰음식이 웰빙 식단으로 사람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꾸준한 애정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불영사 사찰음식 연구회 고영숙 씨는 “무밥과 무찜 등 무 밥상을 선보여 우승이라는 큰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일운 주지스님과 뒤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사찰음식연구회원 모두가 함께해 이룬 쾌거”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사찰음식 연구회는 무 밥상에 대해 무는 소화와 해독에 효과가 뛰어나고 원기를 높이는 데도 뛰어나 무찜과 무전, 무밥, 알타리 김치 등을 메뉴로 스님들의 건강을 고려한 식단으로 꾸몄다. 또한 일반인들에게 ‘웰빙식단’으로 보급하고자 무 밥상을 시연해 보았으며, 균형있는 영양을 위해 견과류를 포함시켰다.

한편 정산 스님은 “사찰음식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성원에 부응하고자 조계종에서 준비한 최초의 공식 사찰음식축제”라며, “사찰음식의 역사와 원형을 재현함은 물론 일반인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전시체험 행사와 국내 정상의 사찰음식 전문가 스님들이 참여한 행사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사찰음식대축제는 한국인의 밥상으로 전 세계에 보급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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